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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주한외국관광청 협회(ANTOR Korea), 2019부산 관광전 성료
주한외국관광청 협회(ANTOR Korea), 2019부산 관광전 성료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9.04.22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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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부산에서 개최된 관광전, 90여 개 여행사 참가
19개 안토르 회원과 관련회사 참여, 부산의 매력도 경험
사이드 회장 "부산 관광업계의 진짜 목소리 듣는 것이 중요"
12년만에 부산관광전을 개최한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 회원사와 부산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

[여행스케치=서울] 주한 외국 관광청 협회(이하 안토르)가 지난 1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한 부산 관광전이 역대 최대 규모인 90여개 여행사와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관계자 등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

이번 부산관광전에서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주한 외국 관광청 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총 19개 안토르 기관 및 관련 회사가 참가해 여행사 여러분께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좋은 의견도 들었다"며 "관광청과 여행사가 함께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광청들이 부산 관광업계 여러분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이드 회장은 또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여행사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주한 외국관광청 회원사 관계자들과 상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
이번 부산관광전에는 총 19개 안토르 기관 및 관련 회사가 참가해 부산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상담을 가졌다. 총 19개 안토르 기관 및 관련 회사

 

일본관광청의 이주현 팀장은 “안토르 부산 관광전의 상담 내용이 아주 심도 있었으며,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앞으로 부산 지역 여행사와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광전은 오전 10시 - 오후 12시까지 현지 여행사들과 참가 관광청들의 자유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오찬과 함께 관광청이 제공하는 현지 숙박권을 포함한 기념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한편, 안토르 회원들은 관광전 전날인 16일에 부산관광공사의 협찬으로 초량 이바구길, 40계단, 용두산 공원과 부산 타워 등을 방문해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이번 부산 관광전은 지난 2007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12년만에 회원 관광청들의 만장일치로 부산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성사됐다. 그동안은 안토르 주요 회원들이 부산에서 개별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안토르는 이번 부산 관광전 개최에 많은 지원과 도움을 준 부산관광협회와 부산관광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안토르 부산 관광전에 참가한 기관은 오스트리아 관광청, 서호주관광청,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캐나다 관광청, 프랑스 관광청, 중국여유국, 에쿠아도르 관광청, 홍콩 관광청, 이탈리아 관광청, 일본 관광청, 마카오 관광청, 말레이지아 관광청, 필리핀 관광청, 노르웨이 관광청, 오스트리아 잘츠부르그 관광청, 대만 관광청, 뉴질랜드 관광청이며, 비회원으로 프린세스 크루즈와 에쿠아도르의 쿠세코 에어앤트래블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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