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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전남] 곡성을 물들인 장미의 향연, 곡성 장미축제 기대...짜릿한 손맛!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개최
[뉴스체크-전남] 곡성을 물들인 장미의 향연, 곡성 장미축제 기대...짜릿한 손맛!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개최
  • 김세원 기자
  • 승인 2019.05.0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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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다 1004종 수억만송이 색의 향연
여수시 6개 청년 음식업소 출연, 이달 8일 SBS 첫 방송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활어잡기 페스티벌
곡성 장미축제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한다. 사진제공 / 곡성군청
곡성 장미축제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한다. 사진제공 / 곡성군청

지역축제 끝판왕, 곡성 세계장미축제 
벚꽃이 한바탕 전국을 휩쓸고 간 뒤 조용히 5월의 화려한 꽃축제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바로 전국 최고 흑자 축제를 자랑하는 곡성군이다.

곡성군 기차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는 ‘1004 장미공원’은 크기가 4만 제곱미터(약 1만 2천평)에 달한다. 일부 지역에서 근린공원 형태로 군데군데 장미를 식재한 곳을 제외하면 전국 최대 수준의 규모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개최된다.

곡성군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세계장미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행운의 황금장미, 상상 속으로’슬로건을 내걸고 축제 기간 중에 장미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도록 장미 관리에 구슬땀이다.아울러 장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장미의 낭만’에 ‘축제의 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인 기차마을 곳곳에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올해는 시니어스타 메이퀸 선발대회, 컬러홀릭 뮤직페스티발, 라비앙로즈 뮤직 페스티발, 곡성 크래프트x갬성파뤼(젊은 청춘남녀 연인만들기), 게릴라 뮤지컬, 뮤지컬 퀸 최정원 콘서트 등 매일 다른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여수시 '꿈뜨락몰' 외부 전경. 사진제공 / 여수시청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여수시 '꿈뜨락몰' 외부 전경. 사진제공 / 여수시청

여수시 ‘꿈뜨락몰’,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여수시 꿈뜨락몰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컨설팅을 받는다. 시는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꿈뜨락몰 내에 있는 타코앾, Green Monster, 꼬치는 맛, 문어쌀롱, PS, 청춘식당이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 촬영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달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8일 저녁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쇼핑센터 2층에 청년상인 점포 29개가 있는 꿈뜨락몰을 조성했다. 현재 꿈뜨락몰에는 골목식당 출연 업체 외에도 쑥‘s초코파이, 기다림, 여수愛 등 디저트‧음료 전문점이 입점해 있다. 이와 함께 캔들, 의류, 꽃집, 교복대여점, 사진관, 미용실, 여행사 등 다양한 업체가 모여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출연 음식점의 문제점이 개선되고 꿈뜨락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꿈뜨락몰이 중앙시장의 제2의 전성기를 불러오고 청년창업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이 활어를 잡기위해 그물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 / 보성군청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이 활어를 잡기위해 그물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 / 보성군청

보성군, 짜릿한 손맛!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개최
보성군은 지난 5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5월 5일, 일요일 특별운영)에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제철 수산물을 잡고, 먹고, 즐기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활어잡기 페스티벌을 통해 해양 관광 힐링 콘텐츠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활어잡기, 수산물 경매, 공연행사, 먹거리장터,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메인 행사인 활어잡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접수와 현장접수(12:30)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해수녹차센터 입욕권과 티셔츠를 증정한다.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사은품 미지급)다.광어, 노래미, 바다장어, 낙지, 주꾸미, 갑오징어 등 제철 수산물을 맨손으로 잡거나 수산물 경매에 참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잡은 수산물은 행사와 연계된 인근 횟집(10개소)에서 상차림 비용만 치르고 저렴한 가격에 맛보거나, 불판을 대여하여 직접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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