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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전북] 남원의 과거·현재 '근현대기록관' 상반기 오픈…전주국제영화제, 11일 폐막
[뉴스체크=전북] 남원의 과거·현재 '근현대기록관' 상반기 오픈…전주국제영화제, 11일 폐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5.1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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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상반기 중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 개관 추진
전주국제영환제, 최다관객 기록하며 11일 폐막
임실군, 98억원 투입해 치즈 팜 랜드 조성 추진 박차
남원시가 고샘지구에 상반기 개관을 준비 중인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 사진 / 남원시
남원시가 고샘지구에 상반기 개관을 준비 중인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 사진 / 남원시

남원의 어제와 오늘을 담는다…'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 상반기 중 개관

남원시민의 역사와 추억을 공유하고 보존하는 공간인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이 올해 상반기 중 오픈을 위해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남원시는 남원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공간인 라키비움 성격의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은 남원시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서 금동 고샘지구에 지상 2층 연면적 671.67㎡ 규모로 신축되며,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역할을 겸하게 된다.

남원 근현대를 비롯한 각종 자료를 접할 수 있는 '남원 포레스트', 과거 행정을 체험하고 전시하는 '나도 공무원', 남원의 일상을 추억하고 공유하는 '공간의 기억' 등으로 기록관은 구성된다.

남원다움은 광한루원~남원예촌~고샘지구~공설시장(월매야시장)으로 연결되는 시내관광의 거점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 및 구도심 문화재생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 남원 근현대 역사와 기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과거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남원의 이야기를 보존하는 함께 공감하는 남원다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11일 역대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사진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11일 역대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사진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11일 폐막…누적 관객 8만5000명 돌파 '역대 최다'

20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역대 최다인 390회차 매진과 총 관객수 8만5900여명을 기록하며 지난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막한 영화제에서는 총 697회 상영 중 390회가 매진됐다. 

장편 201편, 단편 74편 등 53개국 275편의 작품이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 5개 극장 22개관에서 상영됐으며, 총 좌석수는 1만1665석으로 지난해 대비 6037석이 늘었다.

개막작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를 비롯, '한국단편경쟁'은 전 회 차 매진됐으며 '스페셜포커스'의 '로이 앤더슨: 인간 존재의 전시'는 99%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할 만큼 관객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개막 전부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아무도 없는 곳' 등 '한국경쟁’은 90%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고, 20주년 특별기획 '뉴트로 전주', '국제경쟁', '월드 시네마스케이프'도 8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나타냈다.

특히, 영화제 20주년 기념 특별전 '뉴트로 전주'는 전주만의 관점으로 과거를 되짚고 영화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워즈 아카이브 특별전의 일환으로 디오라마와 피규어 등을 이용해 전주라운지에 설치한 무료 전시 '스타워즈: 갤러리'도 관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 봄에 열리는 영화제에서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와 관계 부서장들이 13일 군수실에서 체류형 관광지인 팜랜드 관광기반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임실군
심민 임실군수와 관계 부서장들이 13일 군수실에서 체류형 관광지인 팜랜드 관광기반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임실군

임실 치즈 팜 랜드 조성 추진 박차…98억원 투입 2022년 유럽형테마공원 목표

전북 임실군은 관광객이 연중 방문할 수 있는 체류형 종합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임실치즈팜랜드 관광기반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임실치즈팜랜드 관광기반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임실군은 98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임실치즈 관광기반시설인 유럽형테마공원 5만㎡를 조성하는 등 연중 관광객이 찾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소득과 접목하는 관광기반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세계 유수 장미품종 2만주 이상이 식재된 임실치즈 팜랜드 관광기반 조성사업 완료를 통해 세계적인 장미원으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추위에 강한 장미 품종을 선택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심민 임실군수는 "현재 조성중인 장미원과 연계한 팜랜드가 조성되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열어 500만명 임실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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