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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기]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개최…성남시청에서는 19일 지구촌 어울림 축제
[뉴스체크-경기]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개최…성남시청에서는 19일 지구촌 어울림 축제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5.15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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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8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개최
용인 관내 공원에서 10월까지 다양한 무료 공연
오산문화예술회관, 오는 18일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고양시청 갤러리, 5월 기획 전시 
사진제공 / 성남시청
성남시는 오는 19일 오후 1~5시 시청 광장에서 ‘제8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풍경. 사진제공 / 성남시청

성남시, 19일 지구촌 어울림 축제 개최

성남시는 오는 19일 오후 1~5시 시청 광장에서 ‘제8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즐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의 주제는 ‘세계문화유산’이다.

외국인 주민, 유학생,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세계문화공연, 전시, 체험, 국가별 전통 먹거리 판매, 바자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가나의 ‘아샨티’ 전통가옥, 중국의 성벽 유적 ‘만리장성’, 터키의 고대도시 ‘파묵칼레’, 베트남의 대표 명승지 ‘하롱베이’,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인도의 ‘타지마할’, 일본 ‘후지산’, 몽골의 ‘나담 축제’, 한국의 ‘훈민정음’ 등의 전시 체험 행사가 열려 여러 나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나라별 먹거리도 다양하다. 폴란드의 피에로기·고옴키·퐁츄키·체리펀치, 가나의 졸루프·와키, 몽골의 호쇼르, 일본의 야끼도리, 중국의 마라꼬치, 베트남의 월남쌈, 필리핀의 부코단주스·팔리타우, 터키의 라흐마준·아이랑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다.

성남지역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 5702명을 포함해 2만9013명(2017년 11월 1일 기준)의 외국인이 산다. 이는 성남 전체 인구의 약 3%다. 시는 문화의 다양성을 서로 이해하고 국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2012년도부터 지구촌 어울림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사진제공 / 용인시청
용인시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아마추어 예술가 35팀이 관내 공원 및 휴양림 등에서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펼친다. 사진제공 / 용인시청

용인시, 관내에서 음악‧마술‧퍼포먼스 등 무료 공연

용인시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아마추어 예술가 35팀이 관내 공원 및 휴양림 등에서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펼친다.

재능있는 거리 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고, 시민들에겐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하기 위한 것이다. 

공연 장소는 처인구 한숲 무지개공원, 용인자연휴양림, 기흥구 조정경기장 광장, 동백호수공원, 기흥역, 수지구 수풍소공원 등이다. 각 장소별 공연시간은 다양하게 운영된다.

거리 공연은 공모로 선발된 35팀이 회당 30분씩 진행한다. 클래식, 대중가요, 힙합 등의 음악 공연과 버블 매직쇼, 공중부양 마술, 마술체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총 70회 예정됐다.

공연은 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예총이 전문적인 공연 진행과 공연단 관리를 하게 된다. 

사진 / 오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갈무리
오는 1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개최된다. 사진 / 오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갈무리

오산문화예술회관, 오는 18일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개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오산시 승격 30주년 기념공연으로 오는 1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999년 5월에 첫 내한공연을 가졌던 유키 구라모토의 20주년 기념투어 콘서트와 맞물려 더욱 뜻깊은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심’이라는 타이틀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현악 앙상블과 목관 사중주, 오케스트라 협연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있으며,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피아노 음색에 부드럽게 감싸 안은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색채가 더해져 색다른 감동을 줄 예정이다. 

관람 연령은 6세이상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기타 문의는 오산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고양시청, 갤러리에서 5월 기획 전시 

고양시는 청소년이 전문작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5월을 맞아 다양한 민화와 문학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24일까지는 송은 박정희·청음 이정은·한울 임경희 민화작가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3인 3색전’을 준비했다. 민화는 예부터 빈부나 반상의 구분이 없었으며, 민족의 정서와 가치관이 풍부하게 담겨있어 존재가치가 높다. 

또 6월 5일까지는 ‘당분간이 될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3학년 학생들의 문학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고양시청갤러리600은 2019년 하반기 대관예약을 받고 있으며,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대관이 가능하다. 대관문의는 고양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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