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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뉴스체크=전북] 남원 섬진강 유채꽃 축제 26일까지 개막…2019 전주문화재야행 개최
[뉴스체크=전북] 남원 섬진강 유채꽃 축제 26일까지 개막…2019 전주문화재야행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5.22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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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 '섬진강 대강 유채꽃 농업경관 축제'…대강면 섬진강 주변
'밤에 만나는 전주한옥마을'…2019 전주 문화재 야행 개최
남원 대강면 섬진강변에 만개한 유채꽃들. 사진 / 황병우 기자
남원 대강면 섬진강변에 만개한 유채꽃들. 사진 / 황병우 기자

남원시, '섬진강 대강 유채꽃 농업경관 축제' 개최

전북 남원시는 섬진강 길을 따라 거닐며 노란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섬진강 대강 유채꽃 농업경관 축제'가 지난 18일 화려하게 개막해 26일까지 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유채꽃 축제에서는 5km 길이의 유채꽃밭을 따라 걷는 '아름다운 섬진강 길 걷기', 왕복 최대 54km의 섬진강 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섬진강 꽃길 라이딩 대회', '유채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상설행사로 향토먹거리 장터 운영, 유채꽃과 바람개비, 연날리기 체험행사, 섬진강 추억의 사진 전시, 농촌의 희망을 찾는 사진 공모전, 민속놀이 체험장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유채꽃 축제장을 유람할 수 있는 드럼통 열차. 사진 / 황병우 기자
유채꽃 축제장을 유람할 수 있는 드럼통 열차. 사진 / 황병우 기자

유채꽃 축제가 진행되는 유채꽃밭은 남원시 대강면 섬진강 주변 6만여㎡에 조성된 것으로, 최근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노랗게 파도를 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조성된 특별 행사장과 이팝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돌탑길, 섬진강변 솔밭길로 이어지는 생태 탐방로, 곳곳에 마련된 30여 곳의 포토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은 여행객들이 반드시 경험해야 할 것이라고 남원시는 추천했다.

양규상 대강면 발전협의회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유채꽃의 꽃말인 명랑, 쾌활처럼 싱그러운 오월 유채꽃의 노란 물결 속에서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봄 내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전주문화재야행 포스터. 자료 / 전주시
2019 전주문화재야행 포스터. 자료 / 전주시

전주시, 25~26일  2019년 전주문화재야행 1차 야행 진행

전북 전주한옥마을의 야경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2019 전주 문화재 야행(夜行)'이 오는 주말에 막을 올린다.

전주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밤 12시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풍남문 일원에서 2019 전주문화재야행 1차 야행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술사의 8(八) 야심작(夜心作)'을 주제로 8개의 테마와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8개 테마는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를 뜻하는 '빛의 술사'와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이야기 술사', 밤에 감상하는 공연 '공연 술사', 밤에 즐기는 음식 '음식 술사', 문화재에서의 하룻밤을 의미하는 '여행 술사' 등이다.

각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401명의 참여자 중 33명을 제외한 368명이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과 세계적인 문화도시 전주의 도시 정체성을 재각인시킬 것이라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각 프로그램별 포스터 중 일부. 자료 / 전주시
각 프로그램별 포스터 중 일부. 자료 / 전주시

특히 유명 유투버 10명이 온라인 공개방송을 통해 전 세계 유투버들에게 전주한옥마을의 야경과 역사의 흔적이 담긴 문화재, 전주의 문화 등 전주문화재야행에 대해 소개한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대학생들이 전주한옥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다양한 문화재를 체험하고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 발전 방향 등을 토론하는 '문화재 활용가의 탄생'도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문화재 야행은 젊은 감각이 있는 기획자와 청년이 색다른 시선으로 접근해 만든 축제"라며 "'전주다움'이 담긴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문화재야행이 진행되는 오는 25일에는 오후 11시까지 경기전 야간입장이 가능하며, 어진박물관과 루이엘모자박물관, 한옥마을역사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최명희문학관, 전주부채박물관 등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공간 6곳은 오후 10시까지 특별 야간개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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