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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영화 '항거' 우천 속에서도 뜨거운 반응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영화 '항거' 우천 속에서도 뜨거운 반응
  • 최상미 객원기
  • 승인 2019.06.0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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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화 '항거' 감독 및 출연진 관객과 토크
오는 9일까지 9개의 상영관에서 25개국 101편의 영화 상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난 5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9일까지 무주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해 9개의 상영관에서 25개국 10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사진 / 최상미 객원기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난 5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9일까지 무주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해 9개의 상영관에서 25개국 10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사진 / 최상미 객원기자

[여행스케치=무주] 지난 5일 개막한 제7회 무주산영화제가 6일 저녁 우천으로 인해 일부 영화가 상영 취소 되었지만, 주무대인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는 영화 <항거>가 상영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관순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항거>의 조민호 감독, 배우 고아성(유관순 역), 김예은(권애라 역), 정하담(이옥이 역) 등이 참여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무주산골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무등등나무운동장의 입간판. 사진 / 최상미 객원기자
차와 음료, 그리고 책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 사진 / 최상미 객원기자
영화 '동주'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을 만날 수 있다. 사진 / 최상미 객원기자

무주산골영화제는 5개의 실내상영관, 3개의 야외상영관, 그리고 1개의 이동상영관에서 25개국 101편의 영화가 상영 중이며, 10cm(십센치), 소란, 옥상달빛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넥스트 액터 전시, 하이브로우 대표 이천희와 이세희, 배순탁과 변영주 토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펼쳐지고 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조민호 감독(왼쪽 두번째)과 배우 고아성, 김예은, 정하담(왼쪽 세번째부터 차례) 등이 출연해 관객들과 토크쇼를 진행했다. 사진 / 최상미 객원기자
6일 비가 내리는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관객들이 우산을 들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최상미 객원기자 
무주산골영화제를 알리는 입간판. 사진 / 최상미 객원기자

한편, 이번 무주산골영화제에는 총 4편의 개막작 총 연출 및 공동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개막작을 선보여 온 김태용 감독과 윤세영 감독이 올해도 참여했으며, 한국 힙합계의 전설 MC 메타가 음악감독과 더불어 DJ 홍군 및 래퍼와 보컬 총 8명과 함께 공연을 맡았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2000년 국내 정식 수입되어 개봉한 첫 북한 영화인 신상옥, 정건조 감독의 <불가사리>(1985)와 대중음악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힙합 음악을 결합시켜 역대 파격적인 개막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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