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서 ''2019 UN 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 성황리 개막
[여행스케치=서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차없는거리에서 진행된 '2019 UN세계 요가의 날' 행사 참가자들이 다 함께 요가를 하고 있다.
'UN 세계 요가의 날'은 지난 2014년 9월 제 69차 UN총회에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UN회원국들에게 '세계 요가의 날' 제정을 요청하고, 같은해 12월 전체 193개국 가운데 175개국의 찬성으로 매년 6월 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제정해 전세계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000여명의 요가인들이 모여서 요가 자세를 취하는 단체 요가 퍼포먼스다.
인도에서 유래한 요가는 신체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균형을 잡아주는 것과 함께 명상을 통해 정신건강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다.
UN 세계 요가의 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국행사에서 소개되고 있는 요가는 5000년동안 이어 내려온 고전요가를 바탕으로 순수한 요가 전통의 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인에게 맞게 정리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6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 후 7월과 8월 혹서기를 피해 9월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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