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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뉴스체크-충남] 서천 판교면 흥림2리에서 29일 해바라기 축제…공주 마곡사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주간 운영
[뉴스체크-충남] 서천 판교면 흥림2리에서 29일 해바라기 축제…공주 마곡사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주간 운영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6.28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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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의 작은 축제, 흥림2리 해바라기 축제
여름철 가볼 만한 보령 석탄박물관 정식 재개관
공주시 세계유산 등재 기념 주간 맞아 전시회 등 개최
천안시두정도서관 7월 '도서관에서 떠나는 여행' 운영
사진제공 / 서천군청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오는 29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해바라기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제공 / 서천군청

서천군, 판교면에서 해바라기 축제 개최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오는 29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해바라기 축제’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판교면 흥림2리 마을이 주최하는 해바라기 축제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열리는 마을 축제로, 태양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든 해바라기들이 장관을 이뤄 눈길을 끈다. 

축제장을 방문하면 만개한 해바라기 동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흥리2리는 소정의 경품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보령시, 석탄박물관 오는 7월 2일 정식 재개관

보령석탄박물관이 7월 2일부터 정식으로 재개관한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임시운영으로 1만2000여 명이 무료로 이용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리노베이션 이전 같은 시기 8000여 명이 방문한 것에 대비 약 50%이상 증가된 방문객 수를 보이고 있다.

보령석탄박물관 외관은 산을 형상하는 기존의 독특한 형상을 유지하되 섬유강화재질로 외관을 새롭게 하고, 입구에는 거대한 지주목 모형을 만들어 관람객들은 거대 지주목을 통과하여 갱도 안에 있는 박물관으로 향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부전시관 1층에는 해설과 배움이 있는 장소를 목표로 재구성한 석탄 관련 영상 시청각실, 대형 식물군 디오라마, 석탄의 기원과 이용역사, 충남 탄전의 역사, 광부의 하루, 광산 장비 등을 전시하고, 2층에는 국내 최초로 대형 인터랙티브 체험시설을 갖춰 광부체험을 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냉풍터널과 갱도를 통해 나오는 자연의 찬바람으로  시원한 기운이 맞이하는 보령석탄박물관의 특성상 쾌적한 관람환경을 강점으로,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석탄박물관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정식 재개관에 발맞춰 입장료도 소액 인상된다. 이번 요금 현실화는 타 자치단체의 공림박물관과 비교해 요금이 낮은 상황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서 정한 이용 요금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인상할 수 있으며, 시설 개선 등 재정수요 증가로 인한 시설 재투자를 위해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인은 1500원에서 2000원, 단체는 1200원에서 15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개인 800원에서 1500원, 단체 600원에서 1000원 ▲어린이는 500원에서 1000원, 단체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단체는 20명 이상이며, 보령시민은 50% 감경되고, 5세 이하 영유아와 만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이다.

공주시가 마곡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및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유산 등재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사진 / 여행스케치 DB
공주시가 마곡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및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유산 등재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사진 / 여행스케치 DB

공주시, 마곡사 및 송산리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주간 운영 

공주시가 마곡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및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유산 등재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의 중심지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3개소를 보유한 도시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7월 6일과 20일 오후 2시 공산성 공북루에서 토요 풍류마당을 개최하며, 충남역사박물관에서는 7월 9일부터 송산리고분군 일제강점기 사진 및 무령왕릉 발굴, 유물 사진 등을 전시한다. 

또한, 7월 9일에는 백제문화유산 녹턴투어의 일환으로 송산리고분군과 국립공주박물관 일원에서 야간 투어행사 및 작은 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7월 10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세계유산 마곡사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7월 11일 오후 3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공산성 공연 관광상품 육성, 킬러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산성 실경공연 콘텐츠 관광자원화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기관 행사로는 7월 13일 공주대박물관에서 공산성 발굴현장체험 등이 진행되며, 7월 11일과 12일 양일 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웅진백제문화 속 중국과 왜란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천안시두정도서관, 7월 ‘여행’ 관련 행사 운영

천안시두정도서관은 7월을 맞아 ‘여행’을 테마로 정하고, ‘도서관에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정도서관은 7월 한 달 동안 여행과 관련된 추천도서 전시와 목록 제공은 물론 추천도서를 읽고 책 속의 감동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독후 행사를 연다. 

7월 2일부터 25일까지는 2층 로비에서 마음 여행 이야기를 담은 ‘고흐씨, 시 읽어줄까요’(이운진 글, 사계절출판사) 원화 아트프린트 전시를 선보여 내 마음을 알아주는 시와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테마 관련 프로그램은 3가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나의 심리를 이해하고 소통해 보는 ‘(토닥토닥 그림책 테라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강좌가 열린다. 

또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초등학교 1학년~4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보드게임 등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동화랑 놀이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진행된다. 

7월 20일 오전 10시에는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모든 요일의 여행’, ‘모든 요일의 기록’, ‘하루의 취향’등을 집필한 김민철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김 작가는 ‘나에게로 떠나는 모든 요일의 여행’을 주제로 여행의 기록을 통해 나의 취향과 나 자신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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