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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온천ㆍ해수탕] 심해 8백m 암반수가 지닌 효능을 찾아서, 해수피아!
[온천ㆍ해수탕] 심해 8백m 암반수가 지닌 효능을 찾아서, 해수피아!
  • 여행스케치
  • 승인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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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여행스케치>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여행스케치>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해수피아 전경. 2004년 1월. 사진 / 여행스케치 DB
해수피아 전경. 2004년 1월. 사진 / 여행스케치 DB

[여행스케치=인천]  해수피아는 지하 8백m 암반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사용한다. 그 해수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1백여 가지가 넘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담겨있어 신경통이나 관절염 특히 아토피성 피부질환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지하에서 막 끌어올렸을 때는 약 28도인데 이를 데워 사용한다고. 해수목욕을 할 때는 몸을 불리기 위해 물에 오래 앉아 있을 필요가 없다. 해수 온수에 세수하듯 얼굴과 몸을 적시고 가볍게 비누칠을 하면 된다. 내 몸에 웬 때가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양의 각질과 노폐물이 벗겨진다.

해수피아는 일반 수돗물을 사용하는 대형욕탕과 해수열탕, 해수폭포탕 등이 있다. 2004년 1월. 사진 / 여행스케치 DB
해수피아는 일반 수돗물을 사용하는 대형욕탕과 해수열탕, 해수폭포탕 등이 있다. 2004년 1월. 사진 / 여행스케치 DB

그러고 나서 사우나와 해수탕을 드나들면 저절로 체내의 노폐물이 배출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마지막으로 깨끗한 해수온천수를 끼얹고 그대로 건조시키면 피부가 매끄러워지는데 최소 하루는 그 매끈매끈함을 즐길 수 있다. 해수피아는 남녀 대욕탕이 있고 남탕에는 대형 노천 해수온천탕이 있다.

인진쑥을 넣은 대형노천해수탕은 한겨울에도 인기가 그만이다. 2004년 1월. 사진 / 여행스케치 DB
인진쑥을 넣은 대형노천해수탕은 한겨울에도 인기가 그만이다. 2004년 1월. 사진 / 여행스케치 DB

해수온천탕에는 인진쑥을 넣어 해수탕 겸 쑥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한겨울에 앉아 있으면 몸은 따뜻하고 얼굴은 시원하다. 영종도 남측방조제를 따라가다 보면 넓은 염전 밭이 좌측으로 있고 그 들판 한가운데 우뚝 선 건물. 인천국제공항으로 손님을 마중하러 갔을 때 데리고 오면 인기가 그만이다. 오랜 비행을 하느라 굳은 몸이 확 풀어지며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지기 때문.

그 외 불한증막과 황토사우나, 옥사우나, 숯사우나, 해수폭포탕, 해수열탕, 다시마탕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한번씩만 이용해도 반나절이 간다. 마실 수 있는 깨끗한 해수도 제공되는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여러 가지 질병치료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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