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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충북] 옥천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제천문화원, 김구ㆍ민영환 선생 필적자료 최초 공개 
[뉴스체크-충북] 옥천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제천문화원, 김구ㆍ민영환 선생 필적자료 최초 공개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08.1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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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광복절 범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제천문화원,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을 담다’展 개최
영동군, 오는 14일 뮤지컬 '꽃신' 특별공연 마련
옥천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사진은 옥천읍 삼양리 사거리 일원에 태극기가 게양된 모습. 사진제공 / 옥천군청

옥천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옥천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군은 주요 관공서와 기관 등에 대형 태극기를 다는 것은 물론 주요 간선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아파트 등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까지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중점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8회 제천문화원 전시회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魂)을 담다‘展 홍보 이미지. 이미지 / 제천시청
제8회 제천문화원 전시회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을 담다‘ 홍보 이미지. 이미지 / 제천시청

제천문화원,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을 담다’展 개최
제천문화원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비롯해 광복절과 8.15 제천의병 천남전투 전승일을 기념해 제천시민회관 1, 2전시실에서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을 담다‘展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자료는 제천문화원 이사인 양승운 의병연구가가 수년간 모아온 독립운동가의 필적, 문적, 희귀자료 70여 점과 목가구, 생활용품 등 총 200여 점이다. 특히 최익현, 민영환, 김구, 김좌진, 오세창, 박세화, 류인석 선생 등의 글씨는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필적자료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아직도 우린 100년 전 처럼 일본과 싸워야 하는 또 다른 전쟁, 경제전쟁을 치르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라며 “위대한 독립운동가 49인의 영혼이 살아있는 유묵 전시회를 통해 역사가 주는 교훈을 반면교사로 새겨 지금의 국난을 ‘극일(克日)’로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전했다.

영동군, 일본군 위안부 소재 뮤지컬 <꽃신> 특별공연 
영동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꽃신>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영동군이 유치해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뮤지컬 <꽃신>은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수모 속에 묻혀있는 '위안부'라는 아픈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나라가 힘이 없어 지켜주지 못했던 소녀들의 가슴 시리고 슬픈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한, 탄탄한 드라마와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현대의 여성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과 문제를 뮤지컬을 통해 바로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만 13세 이상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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