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서울] 더위가 사그라들고 날이 제법 선선해지는 9월은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시원해진 날씨 덕에 '부산 좀비런'처럼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는 축제도 걱정 없습니다. 

'평창 백일홍축제', '마노르블랑 핑크뮬리축제',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는 한 아름 피어난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어 기다려집니다.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축제도 관광객을 기다립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을 감상할 수 있는 '무주반딧불축제'와 강릉의 문화재를 밤에 볼 수 있는 '강릉 문화재야행'은 점점 길어지는 밤을 즐기기에 제격이지요.

한편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축제도 가을 축제의 한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9월 중순부터 열리는 '시흥갯골축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시흥의 갯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김세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