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마트 통해 전북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브라질 카를로스 고리토를 비롯해서 14명, 전북관광홍보요원으로 위촉
[여행스케치=임실] “요즘은 관광이 대세이다. 국가적으로도 지자체로도 관광이 아니면 살길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관광산업이 지역을 견인하는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북의 관광상품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온갖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 15일 전북 임실군 임실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전라북도 트래블마트’ 설명회 및 만찬에서 김희옥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성 없는 무한경쟁의 관광산업’을 위해 전라북도 트래블마트와 같은 행사를 여러차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군 간, 여행업계 간 공동 마케팅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옥 과장은 "이번 2019 전라북도 트래블마트를 통해 전북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전북의 14개 시·군의 매력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민 임실군수는 축사를 통해 "임실군은 반세기를 이어온 한국 치즈의 원조로 임실 치즈를 통해 형성된 이미지가 지역브랜드를 넘어 관광브랜드로 활용되면서 건강과 힐링의 이미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최근 개최한 임실N치즈 축제 기간에는 4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 4년만에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자리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브라질 카를로스 고리토, 파키스탄 자히드 후세인 등 14명의 외국인 방송인이 ‘전라북도 관광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
전북 관광홍보요원으로 위촉된 브라질의 카를로스는 “전북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한국에 있는 외국인 친구들은 물론 세계의 친구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라북도 트래블마트’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임실문화체육센터와 전북의 주요관광지에서 2020년 전북의 다양한 봄 여행상품을 미리 선보였으며, 남원, 완주, 임실, 순창, 고창, 부안의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도 경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