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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6월호
[문화관광해설사 추천] "품격있는 해설로 '행복전도사'가 되어야..."
[문화관광해설사 추천] "품격있는 해설로 '행복전도사'가 되어야..."
  • 박지원 기자
  • 승인 2016.05.2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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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향식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지리산을 품고 있는 동의보감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가 모인 곳이지요."라고 말하는 민향식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사진 / 박지원 기자
[여행스케치=경남] 뫼 산(山) 맑을 청(淸). '산청'은 산과 물 그리고 사람이 맑은 고장이다. 민족 영산 지리산의 품에 안겨 자생하는 약초가 1000여 종이 넘는 한방약초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발걸음 내딛는 곳마다 발길과 눈길을 붙드는 명지가 수두룩하니 그야말로 명품 여행지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품격있는 해설로 '행복전도사'가 되어야 한다는 민향식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추천하는 산청의 명품 여행지를 만나보자. 

국내에서 가장 기(氣)가 쎈 지리산을 품은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은 지리산이 품고 있답니다. 이 지리산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두류산이라 불렀어요. 백두산의 머리 ‘두(頭)’에 흐를 ‘류(流)’를 써서 백두산의 정기가 마지막으로 뻗어 응집된 산이라는 의미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가 모인 셈이지요."

국내에서 가장 큰 기를 품은 '동의보감촌'. 사진 / 박지원 기자

민향식 해설사는 지리산의 '기'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동의전 안'을 손꼽는다. 귀감석, 석경, 복석종이 그것인데, 실제로 이곳에서 기를 받아 만사형통한 인물들의 일화도 많다.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라 찬탄 받는 동의보감촌은 백두대간의 기를 받을 수 있는 한방 기체험장, 첨단 한의학과 전통 의약을 엿볼 수 있는 엑스포 주제관, 한의학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의학박물관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즐길 거리가 많다. 

특히 약초 스파, 배꼽 왕뜸, 약첩 만들기, 힐링음악회, 약선 요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마련한 ‘힐링캠프 아카데미’도 당일, 1박 2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동의보감촌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다. 엑스포 주제관·한의학박물관은 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주소 :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6
문의 : 055-970-7216, 홈페이지 : donguibogam-village.sancheong.go.kr

산삼비빔밥이 유명한 '산삼마을'

“동의보감촌 안에는 건강을 지켜주면서 입안까지 호사롭게 해주는 음식점이 많지요. 그중에서 산삼마을은 산삼비빔밥으로 유명하답니다. 지리산에서 자란 산양삼 2~3뿌리가 함께 나오지요. 이만한 건강식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산삼비빔밥은 비빔 그릇에 있는 산양삼을 먼저 먹는다. 산양삼은 식욕 증진, 만성피로 회복, 피부 미용에 탁월하며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준다. 사진 / 박지원 기자

이 집에서 산삼비빔밥을 주문하면 산양삼을 비롯해 각종 채소와 김 가루가 담긴 비빔그릇이 나온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밥을 넣어 비비지 말자. 비빔그릇에 있는 산양삼을 먼저 먹는 게 순서다. 

산양삼은 식욕 증진은 물론 만성피로 극복과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산양삼의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쌉싸름한 맛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준다. 그런 다음 상 위에 정갈하게 놓인 찬과 곁들여 밥을 비벼 먹으면 된다.

산삼마을의 메뉴는 산삼비빔밤·웰빙비빔밥 1만원, 약초비빔밥·약초청국장 8000원이다. 

주소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33
문의 055-973-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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