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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8월호
[남도버스여행] 9900원으로 전남의 명소를 한눈에 광역관광버스 ‘남도한바퀴’ 부릉부릉
[남도버스여행] 9900원으로 전남의 명소를 한눈에 광역관광버스 ‘남도한바퀴’ 부릉부릉
  • 박지원 기자
  • 승인 2014.07.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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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여행스케치>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여행스케치>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여행스케치=전남] 전남을 순환하는 관광버스 ‘남도한바퀴’가 탄생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3개 코스와 주말 3개 코스 등 6개 노선을 운행하는데, 각 코스별 목적지는 전남의 생태·역사·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로 구성했다. 덕분에 가족·연인·친구할 것 없이 전남의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용요금도 단돈 9900원. 문화관광해설사도 동승해 학습관광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탑승권 소지자는 도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5~20% 할인 혜택이 덤으로 주어져 남도 여행이 더욱 즐겁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순천만정원은 수목원, 습지센터, 세계정원 등으로 구성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보성 녹차밭은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종 CF와 드라마를 통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맑고 깨끗하다’는 뜻을 가진 담양 소쇄원은 짙푸른 풍요로움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1·2·5호차 평일 코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3개 코스와 주말 3개 코스를 운행 중인 남도한바퀴의 매력은 전남의 유명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평일 코스 가운데 순천·장흥·보성 방면으로 달리는 1호차는 순천버스터미널에서 오전 8시 50분에 운행에 나선다. 순천만정원, 태백산맥문화관, 장흥 우드랜드, 장흥 토요시장을 돌고 오후 7시에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순천버스터미널에서 오후 12시 20분에 출발하는 2호차는 장흥 토요시장, 보성 녹차밭, 낙안읍성,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9시간에 걸쳐 답사한다. 담양·곡성 방면으로 운행하는 5호차는 오전 9시 20분 광주종합터미널(유스퀘어)에서 관광객을 태운 후 소쇄원, 식영정,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을 순환한다. 마지막 목적지는 곡성기차마을 또는 도림사인데, 한 곳을 선택해 관광한 후 오후 6시 40분에 유스퀘어로 되돌아온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여수 묘도와 광양 금호동 사이의 바다 위에 건립된 이순신대교는 기념사진 촬영 명소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3호차 순천·여수·광양 방면 주말코스
첫 번째 목적지는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순천만이다. 이곳에서 순천만정원과 자연생태공원 중 한 곳을 선택해 관광한 후 다시 버스에 오른다. 다음 목적지는 한려수도의 기점을 이룬 여수다. 바다로 향하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보도육교와 남해를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춘 여수 이순신광장에 이어 여수 엑스포장과 오동도를 둘러본다. 여수 엑스포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멀티미디어쇼이자 여수 엑스포의 상징인 ‘빅오’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동백꽃과 418종의 아열대 식물의 자생군락지인 오동도도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방파제에는 무궤도열차인 동백열차가 달리고 2012가지의 분수가 연출하는 음악분수도 압권이다. 마지막 목적지는 노량해전이 펼쳐진 여수 묘도와 광양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대교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짜릿한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는 영암 KIC에서 남도 여행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4호차 영암·장흥·해남·진도·목포 방면 주말 코스
영암에서 첫 여정을 시작한다.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한 자동차 경주장 부지에 개장한 영암 KIC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향할 곳은 장흥 토요시장이다. 국내 최초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풍물시장으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장흥 토요시장에서 40분만 달리면 해남땅끝마을에 도착한다. 땅끝탑, 땅끝송호해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조각공원, 모노레일카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다음 목적지는 진도타워다. 1층 진도홍보관, 2층 옛 사진관과 명량대첩 승전관, 3층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섰다. 특히 7층 전망대에서는 진도대교와 명량대첩의 울돌목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진도타워를 벗어나 도착할 곳은 오랜 세월 동안 자연적인 풍화 과정을 거쳐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인 목포 갓바위공원이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 남아 있는 고고학 자료를 보존 · 전시하고 있다. 2014년 8월 사진 / 전라남도

6호차 나주·강진·해남·장흥 방면 주말 코스
첫 발자국은 전원 속에 자리 잡은 국립나주박물관이다. 박물관 최초로 스마트폰의 접촉식 무선통신을 이용한 전시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전시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목적지는 영랑생가 시문학관이다. 시의 소재가 된 동백나무, 장독대, 감나무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영랑생가를 나와 40분을 달리면 해남 두륜산에 도착한다. 두륜산은 상록활엽수 등이 숲을 이룬 산으로 억새밭이 무성하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다도해의 기막힌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음 목적지는 전라남도 서남쪽 끝자락 강진에 위치한 다산초당이다. 정약용 선생이 10여 년의 유배생활을 하며 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다산초당을 나와 30분을 달리면 마지막 목적지인 장흥 토요시장에서 즐거운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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