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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한국농어촌공사,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 개최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0.07.0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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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여행의 ‘맛·멋·정’ 세계에 알린다
안전관광 최우선으로 한 농촌관광지에서의 즐거운 체험
한국 농업의 중심지 익산에서 1박 2일 체험활동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5일 양일간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익산]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5일 양일간 전북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농촌관광에 대한 이해 및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는 과정에서도 또바기팜족 4기들은 SNS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또바기팜족 4기 대표로 스웨텐의 요아킴 소렌센(사진 왼쪽)과 아르메니아의 하스믹 서포터즈가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한국의 농촌으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을 위해 의상을 갈아입은 서포터즈들. 사진 / 조용식 기자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는 1930년에 지어진 익옥수리조합사무실로 1996년까지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우리나라 근대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곳이며 현재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 건물을 익산시청에서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로 지속적인 보존활용을 하고 있는 곳이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이날 발대식에서 신경삼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 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촌은 한국의 맛, 한국의 멋, 한국의 정, 한국의 진짜를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라며 “특히 한국의 유서 깊은 익산에서 이번 발대식을 진행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부장은 이번에 선발된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들에게 “단체활동과 소규모 활동을 통해서 행복하고 즐거운 농촌활동의 추억들을 많이 쌓아주시고 이런 좋은 기억을 각자 여러분들의 많은 친구에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기농 전통장을 만드는 고스락에서 사과식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서포터즈들. 사진 / 조용식 기자
또바기팜족 4기들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마을 관계자 및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 전라북도관광총괄과 전문위원 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여 농촌관광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두동마을 편백숲을 거닐며 산책을 즐기고, 묘목 심기 체험도 경험한 또바기팜족 4기 서포터즈. 사진 / 조용식 기자
자전거를 타고 농촌 종주길 체험에 나선 또바기 팜족 4기들이 성당포구 바람개비 길로 이동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또바기팜족 4기는 1박 2일 익산 팸투어 일정으로 유기농 전통장을 만드는 고스락에서 사과식초 만들기 체험과 장독 정원을 산책, 산들강 웅포마을에서 블루베리 인절미 체험과 SNS 활동에 필요한 세미나와 토크콘서트 등을 경험했다. 또한 다음날은 성당포구 바람개비 길에서 자전거 농촌 종주길 체험, 두동마을에서 트랙터 마차 타기, 편백 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바기팜족은 언제나의 순우리말인 '또바기'와 영어인 '팜(Farm)', 한자인 '족(族)'의 합성어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 뜻을 담고 있다. 또바기팜족 4기는 오는 11월까지 한국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이색 농촌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는 국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중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 20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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