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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0월호
[울릉도 여행을 여는 사람들] ⑤ 차와 꽃이 있는 여행지의 포근한 안식처, 582화답 - 권서영 대표
[울릉도 여행을 여는 사람들] ⑤ 차와 꽃이 있는 여행지의 포근한 안식처, 582화답 - 권서영 대표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1.05.1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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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2박 3일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여행하고 돌아가는 여행자들의 대부분은 “또 다시 오고 싶은 곳, 울릉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다음에 올 때는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오겠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여행자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울릉도. 울릉도 여행을 더 즐겁고, 편안하며,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울릉도 여행을 여는 사람들’을 만났다. 
은은한 향기가 맛을 더하는 꽃 차와 582화답의 권서영 대표. 사진 / 조용식 기자
은은한 향기가 맛을 더하는 꽃 차와 582화답의 권서영 대표.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울릉] 넉넉한 좌석 배치와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카운터 옆 장식장에 투명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예쁜 꽃들로 화사함을 전해주는 카페 ‘582화답(花答)’. 울릉도를 찾는 여행자에게 ‘꽃으로 답하는 카페’이다. 

사동항의 코발트 빛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582화답’은 지난 4월로 1주년을 맞이했다. ‘582화답’은 화사한 봄이 되면서 울릉도로 여행 온 젊은 연인들과 여성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사동항 부근에 자리한 '582화답'은 시원한 사동항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카페와 야외에서 저동과 사동항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이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넉넉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카페 내부 인테리어. 사진 / 조용식 기자
사동항과 저동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풍경. 비가 오지 않으면 항상 오픈해 놓아 인기 만점이다. 사진 / 조용식 기자

권서영 대표는 “제가 혼자 카페를 다 관리하다 보니 넉넉한 좌석 배치를 하게 되었는데, 코로나19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라며 “루프탑에서는 을릉도 도동과 사동의 경치를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루프탑은 비만 안 오면 계속 오픈해 놓는다. 

카페를 운영하기 전에 꽃집을 먼저 했기에 자연스럽게 꽃을 판매하는 카페가 되었다. 꽃을 사지 않아도 꽃을 보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인테리어는 카페를 찾는 여행자에게 힐링의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각 테이블마다 꽃 화병이 있는 것도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여행객 중에서도 차를 마시며, 꽃을 선물하는 젊은 연인들도 의외로 많다고 한다. 여행지에서 받는 꽃 선물은 또다른 특별함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582화답은 울릉도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사랑방이기도 하다. 생일이나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에는 선물용 꽃을 사러 오며,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 겨울에도 울릉도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카페를 오픈한다.  

582화답 권서영 대표 추천 여행지 

울릉도 자생식물원에서 바라본 사동항. 사진 / 조용식 기자

사동항 근처의 ‘울릉도 자생식물원’은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공원이예요. 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라 무료이며, 소박하게 보이지만, 울릉도 식물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사동항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경을 간직한 곳이니 기념 촬영도 잊지마세요. 

INFO 582화답

주소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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