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5월호
나에게 딱! 안성 여행, 맞춤 여행! 
나에게 딱! 안성 여행, 맞춤 여행! 
  • 이동미 여행작가
  • 승인 2021.05.21 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의 테마 여행] 오감을 만족시키는 흥미롭고 매력 넘치는 땅
드론촬영 / 조용식 기자
안성 금광 호수 풍경. 드론촬영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안성] 사물에서 꽹과리는 흔히 부름 소리라 한다. 누군가를 어디론가 부르는 그 소리를 따라 정신없이 가다 보니 안성 땅이다. 눈과 귀가 신명 나고 어깨춤이 절로 나는 안성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어린 시절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공연을 본 적 있다. 주먹을 꽉 쥔 손엔 힘이 들어가고 마른침을 꼴깍꼴깍 삼키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TV를 통해 방송되던 줄타기 공연이었다.

남사당 전수관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공연. 사진 / 조성철 사진작가
남사당 전수관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공연. 사진 / 조성철 사진작가
안성남사당놀이 상설공연 중 무동놀이.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안성남사당놀이 상설공연 중 무동놀이.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흥선 대원군도 인정한 안성 남사당패
햇살 좋은 일요일 오후 두 시. TV 브라운관을 통한 시청으로도 가슴 쫄깃하던 줄타기가 눈앞에서 펼쳐진다. 놋쇠로 만든 꽹과리는 작지만 강렬한 소리로 풍물놀이를 이끌며 보는 이의 혼을 이미 빼놓은 상태다. 징, 장고, 북, 태평소가 더해지며 쇠와 가죽을 두드려 내는 소리는 번개소리, 바람 소리, 빗소리를 품어낸다. 

그 와중에 앳된 얼굴의 소녀는 한 길 높이의 공중에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다가, 하늘에 붕 떠서 공중제비를 돈 후 허공의 줄 위로 아찔하게 내려앉는다. 안성맞춤랜드 남사당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어름(줄타기)과 버나돌리기, 살판,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놀음)가 이어지는 남사당패 공연은 조선팔도에서 안성이 제일이고, 안성 땅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진귀한 볼거리다. 

아찔한 바우덕이 줄타기 공연. 사진 / 조성철 사진작가
아찔한 바우덕이 줄타기 공연. 사진 / 조성철 사진작가
가족 놀이터로 사랑받는 안성맞춤랜드.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가족 놀이터로 사랑받는 안성맞춤랜드.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안성이 줄타기로 유명해진 건 바우덕이란 인물 때문이다. 바우덕이의 본명은 김암덕(金岩德 1848~1870)으로 다섯 살 무렵 안성 남사당패에 들어가 기예를 익혔다. 남사당은 남자들의 집단이었기에 남자가 우두머리를 맡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바우덕이는 그 출중함으로 열여섯의 나이에, 그것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패거리들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아 꼭두쇠(우두머리)가 되었다. 

이후 바우덕이는 안성 남사당패를 전국 제일의 놀이패로 이끌게 된다. 당시 한양에서는 경복궁 중건이 한창으로 일꾼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벌였는데, 바우덕이패 역시 한양에 올라가 공연을 하였다. 헌데 그 인기가 너무 대단해 흥선 대원군이 바우덕이의 기예를 칭찬하는 뜻으로 옥관자(玉貫子)를 하사할 정도였다. 당시 옥관자는 신분과 품계를 중시하는 조선 사회에서 정3품 당상관 이상에만 허락되었다. 바우덕이를 비롯해 천민으로 대표되는 남사당패가 옥관자를 받았으니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안성 남사당패의 근거지였던 서운산 청룡사.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안성 남사당패의 근거지였던 서운산 청룡사.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안성 남쪽 서운산 청룡사의 부도밭.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안성 남쪽 서운산 청룡사의 부도밭.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구불구불, 청룡사 대웅전의 자연 친화적 기둥
안성 남쪽의 서운산 자락에 있는 청룡사는 바우덕이 남사당패의 옛 본거지였다. 불당골에서 겨울을 보내며 기예를 연습하고, 봄이 되면 청룡사에서 받은 신표(信標)를 들고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 3대 장터 중 하나였던 안성 장터에서 놀이판을 펼쳤다. 장터는 바우덕이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국밥을 먹으며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모습 또한 큰 구경거리가 되었다. 바우덕이 놀이패는 안성 장터뿐 아니라 경기, 충청 등 전국을 순회하며 기예를 뽐냈으니 ‘안성 청룡 바우덕이 소고만 들어도 돈 나온다. / 안성 청룡 바우덕이 줄 위에 오르니 돈 쏟아진다’는 노랫가락이 유행했다. 

바우덕이 남사당패가 오갔던 청룡사 가는 길은 청룡저수지의 물빛이 맑고 계곡이 고즈넉하다. 청룡사는 고려 원종(元宗) 6년(1265)에 명본국사(明本國師)가 대장암(大藏庵)으로 창건했다. 공민왕 13년(1364) 나옹선사(懶翁禪師, 1320∼1376)가 이곳을 지나는데 꽃비가 내리며 청룡이 상서로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는 대장암을 크게 중창, 서운산(瑞雲山) 청룡사(靑龍寺)라 하였다. 

청룡사의 최고 볼거리는 역시 대웅전(보물 제824호) 기둥이다. 정면에서 보면 반듯한 것 같은데 옆으로 돌아가면 기둥이 구부정하거나 휘어져 있다. 청룡사 대웅전 기둥은 보는 순간, 그 존재 가치만으로도 압도당하게 된다. 엄청난 무게의 지붕을 수백 년 동안 떠받치고 있던 기둥은 자연에서 자라던 나무줄기 그대로를 옮겨놓은 모양새다. 현대의 기술과 재료로 지은 건물이 30~40년이면 재건축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당시 목수들의 과감함과 치밀함에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바우덕이 사당과 바우덕이 동상.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바우덕이 사당과 바우덕이 동상.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봄꽃이 화사하게 핀 바우덕이 묘.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봄꽃이 화사하게 핀 바우덕이 묘.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서운산 자락의 바우덕이 사당과 묘
청룡사 부도밭을 지나 곧장 올라가면 한글 현판이 인상적인 ‘바우덕이 사당’이 있다. 부포 상모를 손에 든 바우덕이 동상이 사당 앞에 서서 하늘을 응시하고 있다. 줄타기할 줄을 가늠하는 듯한 형상이다. 서운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은 청룡사와 바우덕이 사당을 지나 청룡저수지에서 한 박자 쉰 후 청룡천이 되어 흘러간다. 구불구불 청룡천의 첫 번째 굽이에 바우덕이 묘가 있다. 

동그랗고 봉긋한 그녀의 무덤 주위로 온갖 봄꽃이 피어나고 청룡천은 절하듯 앞쪽으로 휘돌아 나간다. 열여섯의 나이에 꼭두쇠가 되고 열일곱에 옥관자를 받아 기예 하나로 전국을 쥐락펴락하던 바우덕이는 스물둘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쳤다. 짧지만 불꽃 같았던 그녀가 이곳 서운산 자락에 잠들어 있다.

칠장사의 어사 박문수 합격 다리.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어린 궁예가 활쏘기를 하는 칠장사 명부전의 벽화.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칠장사에서 만나는 어사 박문수, 궁예, 임꺽정, 혜소국사
이제 안성의 동쪽으로 가보자. 칠장사와 금광 호수는 산과 호수처럼 잘 어우러져 함께 돌아보면 좋다. 칠장사(七長寺)는 문화재가 많은 곳인데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비스듬한 언덕에 자리한 나한전 옆에는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朴文秀, 1691~1756)의 합격 다리가 있다. 때는 1723년, 25세부터 도전한 시험을 두 번이나 낙방하고 삼수 도전을 위해 한양으로 가던 박문수는 칠장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이후 한양에 도착해 과거시험을 치르던 박문수는 깜짝 놀랐다. 유과를 바치고 나한전에서 기도를 드린 후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나타나 나한님이 알려주던 시제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박문수는 8년 만에 장원급제하게 되었다. 현재 나한전 옆으로는 박문수가 건너던 자그마한 다리가 재현되어 있고 다리 난간에는 수많은 소원 리본이 바람에 휘날린다. 

명부전은 측면과 뒷면의 벽화를 챙겨보자. 어린 궁예가 활쏘기 연습하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궁예가 어린 시절 칠장사에서 지냈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또 고려전기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던 혜소국사(慧炤國師) 정현(鼎賢)은 말년을 칠장사에서 보내다 입적하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혜소국사가 일곱 명의 도적을 교화시키는 그림이 있다. 여기서 일곱 도적은 역사소설 임꺽정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임꺽정이 거대한 돌을 들어 올리는 그림도 있다. 

45만 평 규모의 안성 금광 호수. 사진 / 조성철 사진작가
물소리와 새소리, 시구가 어우러지는 금광 호수 박두진 둘레길.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절로 시인이 되는 금광 호수 박두진 둘레길
칠장사에서 내려와 45만 평 규모의 금광 호수를 보면 서늘한 산바람과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청량한 호수 바람이 느껴진다. 산과 골짜기와 하늘이 담기는 금광 호수는 찰랑이는 물소리와 함께 시(詩)를 만날 수 있는 편안하고 고요한 사색의 공간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라는 박두진 시인의 <하늘>은 금광 호수를 염두에 두고 지은 듯하다. 수석정에서 출발해 수변 데크를 따라 걸으며 혜산정과 청록뜰까지 돌아오는 박두진 둘레길은 새소리와 초록이 어우러지며 절로 시상이 떠오르는 길이다. 
 

조명화 문학관에서 만나게 되는 시인의 육필원고.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조병화 문학관의 내부 모습. 사진 / 조성철 사진작가

조병화 시인과 구름 속 산책
그러고 보니 조병화 시인도 안성 출신이다. ‘큰 소리로 부르면 금세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산간 마을 난실리, 가재 잡으려고 엎드린 골짜기 돌 틈 샘물줄기~ (하략)~’로 시작되는 조병화 시인의 <내 고향 난실리>는 안성시 양성면의 난실리를 말한다. 난실리에 가면 조병화 문학관과 생가, 작업실, 가족묘가 있다. 시인의 호를 딴 편운재는 ‘The house of Cloud’로 표기되고,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작업하던 곳은 청와헌(靑蛙軒)으로 공간마다 시인의 체취가 가득하다. 

조병화 문학관에서 시인의 육필원고를 보고 시인이 그린 자화상으로 만든 스탬프를 찍어보자.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문 그가 금방이라도 말을 건넬 것 같다. 난실리는 시인의 태자리이자 그리움의 공간이었고 창작공간이었으며 이윽고 다시 땅으로 돌아간 곳이다. 

100년 정통의 안일옥 곰탕.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안성 보옥정의 가마솥 쌀밥정식. 사진 / 조성철 사진작가
입에 착착 감기는 안성한우. 사진제공 / 안성시청

먹을 것 많아 고민인 안성
불현듯 배꼽시계가 운다. 볼 것이 많아 너무 돌아다녔나 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안성의 먹을 것을 챙겨보자. 안성(安城)은 물산이 풍부하고 자연재해가 없는 편안한 고장으로 맛난 먹거리가 많다. 일단 아침 메뉴로는 안성우탕을 추천해본다. 안성시 중앙로에 가면 4대를 잇는 안일옥이 있다. 오랜 시간 푹 끓인 뜨끈한 곰탕에 사각사각 깍두기를 곁들여 한 그릇 뚝딱 비우면 뱃속이 뜨끈해지며 힘이 불끈 솟는다. 콧김 센 황소 기운이 나는 듯하다. 

안성의 옛 사진을 보면 ‘소전다리’를 통해 안성천을 건너 ‘안성우시장’에 닿았다. 1920년대 초부터 안성우시장 거리에 가마솥을 걸어놓고 소국밥을 팔던 집이 안일옥이었으니 한 세기가 훌쩍 넘었다. 안성우시장과 더불어 안성 장터도 사람이 북적였던 곳이었다. 오 일에 한 번씩 안성장에 나와 안성국밥을 먹고 바우덕이 공연 보는 것이 당시 안성 사람들의 낙이었다. 그래서인지 안성 국밥집도 다수 있다. 

호수와 저수지가 많은 안성에서는 민물 어죽과 매운탕 요리 역시 발달했고, 산자락에서 나는 도토리로 만든 건강 묵밥도 있으니 점심 메뉴로 고민의 폭이 넓다. 저녁 식사는 여유롭고 푸짐하게 즐기는 것도 좋다. 찰지고 윤기 흐르는 안성 쌀로 지은 쌀밥 정식이 일품이며,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난 안성농협의 안성한우 또한 최고의 선택이다.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3·1 운동 기념관.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미리내 성지의 성 요셉 성당.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세월의 흔적이 켜켜히 쌓인 죽주산성. 사진 / 이동미 여행작가
봄이면 안성 곳곳이 배꽃으로 가득찬다. 사진 / 조성철 사진작가

안성 여행 마무리는 죽주산성에서
아직도 안성에는 가볼 곳이 많이 남아있다. 계절마다 풍광을 달리하는 드넓은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성팜랜드 피크닉을 즐겨봐야 하고,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였던 석남사(石南寺)의 돌계단을 보아야 하며,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미리내 성지 성 요셉 성당도 보아야 한다.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군과 더불어 3.1운동 당시 3대 항쟁지였던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볼 수 있는 3.1운동 기념관도 찾아봐야 하며, 안성 유기 만드는 법과 과정이 잘 설명된 안성맞춤 박물관도 가봐야 한다.

그래도 마무리를 위해 안성의 마지막 코스를 고르라 하면 죽주산성(경기도 기념물 제69호)을 추천한다. 고려 시대 몽골에 의해 전 국토가 유린당했을 때 죽주산성 역시 공격을 받았다. 몽골군은 산성을 포위하고 포를 쏘아 성문을 부수고, 짚에 기름을 부어 화공(火攻)작전으로 항복할 것을 권유했다. 이때 죽주방호별감(竹州防護別監) 송문주(宋文冑) 장군은 오히려 기습작전으로 몽골군을 공격하며 맹렬히 싸웠다. 

결국 15일 만에 몽골군은 퇴각했으니 고려 고종 때 몽골과의 전투에서 드물게 승리를 거둔 죽주전투(竹州戰鬪)로 어깨가 뿌듯해지는 곳이다. 죽주산성에 오르면 안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크지 않은 죽주산성 삼중 성벽을 돌고 나면 신라 시대(중성), 고려 시대(외성), 조선 시대(내성)의 축조기법을 비교해볼 수 있다. 구불구불 성벽을 따라 걸으며 상큼한 바람과 함께 안성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좋다. 

꽹과리 소리에 이끌려 온 안성에서 시인 박두진과 조병화, 예인 바우덕이, 역사책 속의 어사 박문수, 궁예, 임꺽정, 자랑스러운 송문주 장군을 만났다.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의 경이로운 파리 시간여행보다 열 배나 흥미롭고 매력적인 안성 여행이다. 

미니 인터뷰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 / 안성시청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여행’이라 쓰고 ‘오감 만족’이라 읽습니다.

안성의 자랑을 말하자면 밤이 새도 모자랍니다. 굳이 꼽자면 안성팔경(安城八景)과 안성팔미(安城八味)라 할 수 있겠죠. 불교문화의 보고로 불리는 칠장사와 석남사를 비롯해 한 폭의 그림 같은 서운산과 금광 호수 등은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안성의 명소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안성한우와 그 한우로 맛있게 고아 낸 안성우탕, 안성 국밥은 이미 지역 향토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 자연재해가 없는 안성의 비옥하고 건강한 땅에서 자란 친환경 안성 쌀은 여행의 품격을 높여줄 별미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안성은 호수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특유의 몽환적 풍경을 지닌 고삼 호수와 바라만 봐도 눈이 시원해지는 칠곡 호수 등 크고 작은 호수가 65개나 있습니다. 안성의 소중한 자원이자 만인의 쉼터로 자리매김하는 아름다운 호수를 매개로 하여 테마관광을 선보일 계획이며, 호수관광 벨트화를 통해 친환경 관광자원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안성의 자랑, 안성마춤 쌀. 사진제공 / 안성시청
바우덕이 캐릭터

농특산물 5대 브랜드인 ‘안성마춤’과 직거래장터 ‘새벽시장’이 로컬 푸드의 새로운 바람과 미래 먹거리의 표본이 되고 있어 안성으로의 여행은 ‘안성 여행’이라 쓰고 ‘오감 만족’이라 읽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조화된 안성은 무궁한 잠재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한 번 방문하면 잊을 수 없어 다시 찾게 되는 안성에서 안성맞춤여행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안성팔경(安城八景) 칠장사, 미리내 성지, 석남사, 안성맞춤랜드, 서운산, 금광 호수, 고삼호수, 안성팜랜드
*안성팔미(安城八味) 안성한우, 안성 국밥, 청국장, 민물 어죽, 건강 묵밥, 안성 쌀밥 정식, 안성우탕, 매운탕
*안성 농특산물 5대 브랜드 포도, 배, 쌀, 인삼, 한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