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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8월호
"3밀 비껴라!"… 서울관광박람회 키워드도 '캠핑' '섬'
"3밀 비껴라!"… 서울관광박람회 키워드도 '캠핑' '섬'
  • 류인재 기자
  • 승인 2021.06.24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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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비대면 여행법 '대세'
지자체, '3밀 환경' 피한 여행 콘텐츠 집중 홍보
캠핑, 섬 여행 인기 이어갈 듯… VR체험도 주목
뉴트로 감성의 미니 카라반과 캠핑 용품으로 꾸며진 울산시 홍보 부스. 사진 / 류인재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여행은 '캠핑' '섬 여행' 등 '3밀(밀집ㆍ밀접ㆍ밀폐) 환경'을 비껴간 키워드로 압축된다. 이 같은 흐름은 안전한 자연친화적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에서도 확인됐다. 

㈜코트파(KOTF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막한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대구·인천 등 광역자치단체와 수원시·산청군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대만·일본·필리핀 등 40여 개국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가했다. 

섬 캠핑을 주제로 꾸며진 인천시 홍보 부스. 사진 / 류인재 기자
제주도는 차박을 주제로 포토존을 꾸몄다. 사진 / 류인재 기자

언택트 비대면 여행법은 '캠핑'
인천광역시는 ‘언택트 비대면 관광’을 콘셉트로 섬에서 즐기는 해변 캠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굴업도와 소야도 떼뿌리해변 사진을 배경으로 캠핑 장비를 배치했다. 김미지 인천관광공사 대리는 “인천은 섬이 굉장히 많다”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과 섬에서 캠핑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경북투어페스트 관광홍보관에서 비대면 언택트 관광지로 캠핑, 차박, 낚시를 소개했다.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카페를 함께 소개했다.   

울산광역시는 뉴트로 감성의 빨간색 미니 카라반을 중심으로 캠핑장 분위기를 연출해 기념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주도는 여름철 가기 좋은 언택트 관광정보와 함께 제주 차박 및 야밤버스 시티투어를 홍보했다. 

충청남도는 코로나 시대의 여행법으로 섬 여행을 제시했다. 사진 / 류인재 기자
섬의 날 행사와 함께 섬 여행을 소개한 경남 통영시. 사진 / 류인재 기자

인구 밀집도 적은 '섬 여행' 
충청남도는 ‘혼섬 여행’을 테마로 서산 간월도와 웅도를 추천 여행지로 꼽았다. 이효숙 충청남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적한 섬 여행을 추천한다”며 “갯벌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섬을 소개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 통영시도 섬 여행을 추천했다. 조정애 통영시 주무관은 “섬은 비대면 관광지로 좋은 자원이다”면서 “8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준비하며 행정안전부 여행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다섯 개의 섬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주무관에 따르면 5개의 섬은 역사적 이야깃거리가 많은 한산도, 사진 찍기 좋은 섬 장사도, 쉬기 좋은 섬 연화도, 걷기 좋은 섬 사량도, 체험거리 많은 욕지도다. 

경북 고령군은 다양한 VR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 / 류인재 기자
수도권 5개 시도 공동홍보관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 사진 / 류인재 기자
독도홍보버스에서는 독도 VR 체험이 이뤄졌다. 사진 / 류인재 기자
VR 체험으로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사진 / 류인재 기자

VR 체험도 코로나 시대 여행법
수도권 5개 시도 공동홍보관에서는 ‘VR로 즐기는 관광지 랜선여행’을 주제로 서울특별시 경복궁, 강원도 오죽헌, 인천시 차이나타운 항공 VIEW, 경기도 한국민속촌, 충청북도 충주를 360°로 둘러볼 수 있는 VR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 고령 VR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명소 콘텐츠, 농촌체험 콘텐츠, 대가야 고령 역사 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독도홍보버스에서는 독도 VR 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독도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강섭 코트파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이 이번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위드 코로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국내외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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