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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전북여행 ‘한자리’... 전북트래블마트, 국내외 관심 ‘후끈’
전북여행 ‘한자리’... 전북트래블마트, 국내외 관심 ‘후끈’
  • 박정웅 기자 sutra@daum.net
  • 승인 2021.06.2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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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트래블마트에 300여명 민·관 관광 관계자 참여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에 전북트래블마트 홍보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대응 관광마케팅 지속 추진 
25일 오후 전북트래블마트 행사에서 순창고추장 담기 체험을 하는 외국인들. 사진 / 박정웅 기자
25일 오후 전북트래블마트에서 순창고추장 담기 체험을 하는 외국인들. 사진 / 박정웅 기자
25일 오후 행사장에서는 자유로운 상담회가 이어졌다. 사진 / 박정웅 기자
25일 오후 행사장에서는 자유로운 상담회가 이어졌다. 사진 / 박정웅 기자

[여행스케치=순창(전북)] 전라북도 여행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가 14개 시·군,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 태권도진흥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준비한 ‘제11회 전북트래블마트’가 25일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전북트래블마트는 전북도가 2015년부터 14개 시·군, 유관기관, 민간업계와 협력해 전북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한인단체 및 협·회장, 한·중관광 관계자를 비롯한 협·단체, 학회, 인플루언서, 관광코디네이터 등 관광 관계자 250여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광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관광 상담회, 설명회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각급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북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여행업계와 시·군간의 열띤 상담회가 이어져 전북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전북 여행이 해외로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공영방송 VTC & VTV 뉴스에 오는 28일 방영될 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중국(사천성) 관련 단체에도 다음달 초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어서다. 국제관광시장 재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북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팔동도예 체험존. 사진 / 박정웅 기자
행사장 외부에서도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사진 / 박정웅 기자
행사장 외부에서도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사진 / 박정웅 기자

또한 도와 시·군, 유관기관(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태권도진흥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정부의 ‘여행 안전권역(트래블버블)’ 개시가 예정됨에 따라 ‘단체관광상품(안심 방한관광)’을 위한 전북 관광자원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개막일인 25일에는 무장애 여행 전문여행사 무빙트립 신현오 대표의 ‘열린관광과 틈새시장 마케팅’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상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과 ‘소규모 행사 연계 여행상품’에 대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했다. 

오는 26일에는 순창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하며 관광관계자는 상품기획을 실시하고 국내·외 인플루언서는 관광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힘을 합쳐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며 국제관광시장 재개에 상호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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