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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울릉크루즈(주), 국내 대형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
울릉크루즈(주), 국내 대형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1.07.1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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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울릉도 숙박시설을 비롯해 관광지 방문
2박 3일 일정의 울릉도 상품 개발위해 울릉크루즈(주)와 간담회도 개최
울릉도 상품 개발을 위해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독도를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울릉도 상품 개발을 위해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독도를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울릉] 오는 9월 16일 포항-울릉 구간을 취항할 울릉크루즈(주)(대표;조현덕)가 취항에 앞서 웹투어, 인터파크, 롯데제이티비, 농협여행, 명가트레블 등 국내 대형 여행사 상품 기획 담당자들을 초청,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울릉도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코기리 바위. 사진 / 조용식 기자
코끼리 바위. 사진 / 조용식 기자
울릉크루즈 본사인 울릉도호박엿 판매장을 방문, 김영기 이사로부터 울릉도 여행상품의 현황을 듣고 있는 여행업계 관계자들. 사진 / 조용식 기자
울릉크루즈 본사인 울릉도호박엿 판매장을 방문, 김영기 이사로부터 울릉도 여행상품의 현황을 듣고 있는 여행업계 관계자들. 사진 / 조용식 기자

김영기 울릉크루즈(주) 영업이사는 “지난 1일 울릉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대형 여객선  취항을 이루어냈다.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울릉크루즈가 취항을 하게 되면, 울릉도 여행상품은 2박 3일의 일정에서 3박 4일로 변하게 될 것”이라며 “청정한 울릉도의 자연은 물론 트레킹, 해양레저, 울릉 맛집 등 여행자에게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경원 예림원 원장이 향나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박경원 예림원 원장이 향나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예림원 전망대에서 본 송곳봉과 코끼리바위. 사진 / 조용식 기자
예림원 전망대에서 본 송곳봉과 코끼리바위. 사진 / 조용식 기자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2박 3일 동안 울릉군 내에 있는 주요 숙박 시설을 둘러보고, 여행 상품 코스인 독도 방문, 관음도, 나리분지, 거북바위를 비롯해 도동, 저동, 천부항, 현포항 등 항만 시설과 해상 레저 투어, 죽도 등을 방문했다. 

그동안 배멀미와 잦은 결항 등으로 울릉도를 방문하지 못했던 울릉군민과 여행자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울릉크루즈(주)는 “9월 16일 취항하는 또 다른 이유는 외지에서 활동하는 울릉군민들이 기상 여건에 좌우되지 않고 명절날에 기분좋게 고향 방문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체지를 찾는 여행자에게 울릉도 여행을 통해 국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에서 본 행남등대. 사진 / 조용식 기자
바다에서 본 행남등대. 사진 / 조용식 기자
죽도를 오가는 여객선. 사진 / 조용식 기자
죽도를 오가는 여객선. 사진 / 조용식 기자
대나무가 많아 울릉주민은 ‘댓섬’이라고도 불렀다는 죽도의 풍경. 사진 / 조용식 기자
대나무가 많아 울릉주민은 ‘댓섬’이라고도 불렀다는 죽도의 풍경. 사진 / 조용식 기자

울릉크루즈(주) 선박 승선권 총판매대리점인 이웅철 주은항공 대표는 “이국적인 느낌의 자연 환경과 비대면 여행지가 대부분인 울릉도 만큼 좋은 여행지는 없다”라며 “해외여행의 대체지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울릉도의 매력적인 모습을 상품 개발할 수 있도록 여행사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늘에서 본 울릉도 죽도. 사진 / 조용식 기자
하늘에서 본 울릉도 죽도. 사진 / 조용식 기자
울릉도 거북바위. 사진 / 조용식 기자
울릉도 거북바위. 사진 / 조용식 기자

한편, 포항-울릉 구간을 취항할 울릉크루즈(주)의 ‘뉴 시다오 펄’호 왕복 요금은 1인 기준 다인실(온돌) 13만원, 스텐더드(6인 침대) 15만원, 세컨드클래스(4인 침대) 20만원, 퍼스트클래스(4인 침대) 22만원, 로열(2인 침대) 40만원, VIP 110만원 등이다. 여객선 운항 시간은 포항 영일만 신항에서 오후 11시 출항, 울릉군 사동항에 다음날 오전 5시 도착, 7시 입항 예정이며, 사동항에서는 정오 12시 이전에 출항, 포항 영일만 신항에는 오후 6시 이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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