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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0월호
여행정보 채널, TVㆍ포털 지고 유튜브ㆍSNS 뜬다
여행정보 채널, TVㆍ포털 지고 유튜브ㆍSNS 뜬다
  • 박정웅 기자
  • 승인 2021.07.30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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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시 정보채널 이용의향 추이. 인포그래픽 / 컨슈머인사이트

[여행스케치=서울] 여행정보 채널 선호도에 변화가 나타났다. 소통과 공감 위주 채널인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상승폭이 큰 반면 ‘TV’와 같은 상업적인 채널과 정보 전달 중심인 ‘포털’은 부진하다.

30일 여행전문 리서치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후 국내여행 때 이용할 정보탐색 채널에 대한 이용의향(증감)을 물은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에 따르면 여행정보 채널 중 유튜브 ‘약진’, SNS ‘순항’, 포털 ‘시들’로 요약된다.

유튜브 ‘약진, SNS ‘순항’, 포털 ‘시들’
이번 조사 결과, 2021년 상반기 6개 여행정보 채널별 국내여행 시 이용의향 증가 전망(% 늘어날 것)은 ▲포털(블로그/카페) 50% ▲유튜브 38% ▲SNS 30% ▲여행전문사이트/앱 28% 순이었다. ▲TV방송(16%) ▲여행상품구입채널(11%)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TV방송 등 상업적 채널의 쇠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해외여행이 막힌 데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기관 측은 “TV를 켜기만 하면 나오던 여행 방송은 코로나19 이후 거의 자취를 감췄고 생존 위기에 직면한 여행업계는 여행정보 콘텐츠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그 빈자리를 유튜브와 SNS가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의향은 포털이 여전히 많지만 상승폭은 유튜브와 SNS에 쏠렸다. 유튜브는 전년 대비 5%포인트(p) 상승했고 SNS도 3%p 올랐다. 나머지 정보 채널은 1~2%p 상승에 그쳤다.

국내여행 시 소셜미디어 이용의향 추이. 인포그래픽 / 컨슈머인사이트

유튜브는 ‘남성’, SNS는 ‘여성’
여행정보 채널의 신흥 강자인 유튜브와 SNS는 모두 낮은 연령대일수록 이용의향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성별 이용의향의 경우 유튜브는 남성(남 42%, 여 34%) 쪽에, SNS는 여성(여 32%, 남 29%)에 무게가 실렸다. 특히 유튜브는 2030 남녀뿐 아니라 4050 남성에게 인기가 있다. 반면 SNS는 오로지 2030 남녀, 특히 여성의 선호도가 높았다.

박정웅 기자 sutr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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