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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도서안내] 나와 지구를 위한 움직임, 제로 웨이스트 입문서
[도서안내] 나와 지구를 위한 움직임, 제로 웨이스트 입문서
  • 류인재 기자
  • 승인 2021.09.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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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作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전민진作 '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케이트 아넬作 '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장서영作 '오늘부터 조금씩 제로 웨이스트'

[여행스케치=서울]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 환경을 지키는 일 또한 마찬가지다. 한 가지, 한 가지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면 누구나 훌륭한 제로 웨이스터가 될 수 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소개한다. 

 

지구를 지키는 작은 노력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 소일, 2021
일본의 쓰나미, 경주 지진의 여파를 겪은 저자는 물건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읽지 않는 책, 쓰지 않는 찬장 속 그릇을 정리하다 그는 깨닫는다. 정말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장보기, 외출하기, 여행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방법을 꼼꼼하게 정리했다.

편리함을 버린 14인의 이야기
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 전민진, 2021

초보 제로 웨이스트 실천가인 저자는 왜 줄이는 삶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줄여 나가야 하는지 고민한다. 그리고 줄이는 삶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보다는 미흡해도 유지하는 것이 지구에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을 찾아 줄이는 삶에 대해 듣기 시작한다.

습관을 바꾸면 제로 웨이스트와 가까워진다
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 케이트 아넬, 2021

인터넷 쇼핑의 증가로 늘어난 택배 박스, 배달 음식을 주문하며 쌓여가는 플라스틱 용기. 편리함을 추구하면 환경을 오염시키기 마련이다. 2013년부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가 초보 제로 웨이스터를 위해 안내서를 만들었다. 자신만의 속도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다 보면 더 나은 지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웹툰으로 만나는 제로 웨이스트
오늘부터 조금씩 제로 웨이스트 / 장서영, 2021

웹툰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쉽게 소개한다. 귀여운 ‘둥근귀코끼리’ 캐릭터 ‘둥코’가 ‘유리 버리는 방법은?’ 같은 소소한 질문에 대해 답해준다. 처음부터 환경 지키는 것이 어렵고 무거운 것이라면 쉽게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제로 웨이스트에 대해서 흥미로운 주제부터 ‘얕고 넓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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