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함께 살은지 올해로 22년째.
5년전 힘든 병원치료를 시작하게되었었지만
엄마와 아내는 강하다는 말처럼 한 남자의 아내 두아이의 엄마로
완치판정과 함께 일상으로 다시 잘 돌아와준 저를 위해
전북 김제의 명소인 벽골제로 남편과 단둘이 다녀오게 되었어요
사진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두아이의 손대신 잡고 다니라면서 준비한 벌인형과 본인이 요리솜씨가 없다보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를 큼지막한 사이즈로 준비하다 피자냄새에 저절로 손이 간 장면을 순간포착으로 찰칵한 사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