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꽃여행 맛여행] 구례 ‘봄스테이’, 전통정원 고택에서 산닭 숯불구이까지 [꽃여행 맛여행] 구례 ‘봄스테이’, 전통정원 고택에서 산닭 숯불구이까지 [여행스케치=구례] 봄은 남으로부터 시작된다. 아직은 매운바람에 가슴이 시리지만 봄은 어김없이 저 바다와 강과 산을 넘어 서서히 북상하고 있었다. 차가운 바람에선 영락없는 봄내음이 묻어났다. 언 강은 봄을 싣고 흘렀고, 봉오리를 맺은 꽃은 향기로 피어났다.TV 프로그램 가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연초였다. 방송을 하는 날이면 인터넷엔 ‘윤스테이 촬영지’ 식의 관련 검색어가 상위에 랭크되곤 했다. 전국 곳곳 한옥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지만 화면 속 한옥은 품고 있는 정원부터 남달랐다. 마치 사철 푸른 비밀의 숲에 폭 테마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1-02-15 16:01 지리산의 아지트, 노고단 게스트하우스&호텔 지리산의 아지트, 노고단 게스트하우스&호텔 [여행스케치=구례] 전남 구례는 지리산 종주를 하려는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노고단이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종주객들은 차를 이용해 성삼재까지 오른 후, 노고단부터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약 35km의 종주 산행을 시작한다.비단 구례를 즐기는 방법이 지리산 산행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북 진안과 장수의 경계에서 발원해 곡성과 구례, 하동을 지나 광양만의 남쪽 바다로 나아가는 섬진강 물길도 많은 나들이객들과 자전거족들을 끌어 모으는 매력포인트이다.빼어난 자연경관도 빠지지 않는다. 3월 무렵 산수유꽃부터 시작해 각종 야생화들이 천지에 깔리는 봄과 지리산 깊은 계곡들이 시원한 그늘과 힘찬 물결을 선사하는 여름, 단풍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도 첫째 자리를 양보할 수 없는 가을, 그리고 온산 만산 광주·전남 | 노규엽 기자 | 2017-04-05 17: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