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물관 기행] 북청 물장수가 울고 간 뚝섬, 서울 수도(水道)박물관 [박물관 기행] 북청 물장수가 울고 간 뚝섬, 서울 수도(水道)박물관 [여행스케치=서울] 조선의 한양에 처음 수돗물이 공급된 것은 고종때, 미국인 수도사업자에 의해서다. 한양경내와 용산 일대에서 먼저 사용하다 도성 밖에도 사용하게 된 수도의 역사를 뚝섬 수도박물관에서 전한다.서울 뚝섬은 섬이 아니었다서울 광진구 성수동 일대 ‘뚝섬’이란 지역 이름은 ‘둑기(纛旗), 둑도(纛島), 뚝도’에서 유래됐다. 원래 이곳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 때부터 왕의 사냥터였는데 둑(纛)은 강둑(제방)이 아니라 동아시아 동이족 전설의 치우천왕(蚩尤天王)을 의미한다. 전설의 치우가 서울 한강 변 좁은 지역의 땅이름으로 스며든 인문학여행 | 최보기 객원기자 | 2024-05-13 17:05 울창한 원시림을 걷다 만난 생명의 못, 동백동산 울창한 원시림을 걷다 만난 생명의 못, 동백동산 [여행스케치=제주] 선흘리 곶자왈 지대에 펼쳐진 동백동산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숲 가운데 하나다. 언제 찾아도 사철 푸른 이곳엔 오랜 세월을 함께 동고동락해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숲속 깊은 곳까지 발길이 닿으면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생명의 못을 만나게 된다.동백동산은 오래 전부터 선흘리 마을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 되어온 곳이다. 곶자왈 지대에 있어 화전조차 일구기 어려운 숲이지만 사람들은 척박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나무를 구워 숯을 만들고 썩은 고목에 버섯을 재배하며 희망적인 삶을 꾸려 왔다. 지금은 모두 과거의 뒤안길 트레킹여행 | 정은주 여행작가 | 2021-08-12 09: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