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비대면 여행지①] 행복한 고립을 느끼다, 영주 무섬 마을 [비대면 여행지①] 행복한 고립을 느끼다, 영주 무섬 마을 [여행스케치=영주] 나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다.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고, 온전히 쉬어 보기로. 오로지 내가 보내고 싶은 시간만을 생각하고 싶어졌다. 영주의 이 작은 시골 마을에 파묻혀 ‘행복한 고립’을 마음껏 누렸다.빌딩 숲을 가득 메운 자동차 소음과 바쁘게 움직이는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뒤로 한 채 남쪽으로 내달렸다. 점차 시야에서 높은 건물이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시원하게 뻗은 도로가 이어진다. 여전히 차창 너머로는 서울로 향하는 꽉 막힌 행렬이 이어진다. 평일 오전, 나는 지금 익숙한 것들로부터 탈출 하는 길 테마여행 | 민다엽 기자 | 2022-02-10 17:2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