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잘생겼다! 서울20] ‘손끝’에서 피워낸 역사,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잘생겼다! 서울20] ‘손끝’에서 피워낸 역사,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 ‘잘생겼다! 서울20’은 옛것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닌 기억과 가치를 되살린 20곳을 엄선해 선정한 서울 명소 20곳이다.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봉제 산업을 꽃피운 창신동에 문을 연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은 봉제 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제시하는 공간으로 '잘생겼다! 서울20'에 선정되었다. [여행스케치=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에 내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원단을 실어 나르는 오토바이 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다세대주택 앞 하수구는 스팀다리미가 내뿜는 수증기로 자욱하고, 건물 유리창마다 붙은 ‘미싱사’, ‘하청’을 구한다는 문구가 시선을 잡아끈다.‘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라는 80년대 민중가요 의 후렴구가 골목길여행 | 조아영 기자 | 2018-05-17 10: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