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집 ②] 찻잔에 담긴 초록, 야생차의 고장 하동 [특집 ②] 찻잔에 담긴 초록, 야생차의 고장 하동 [여행스케치=경남 하동] “욕심부리지 않고, 게으르지 않으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 무공(無空)의 아름다움으로 끝맺음을 하는 우리 자생 차나무는 인간으로 하여금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스스로 바라보게 하는 내면의 성찰을 통해 지혜를 증득케 한다.” 중에서.우리나라에 차(茶)가 처음 들어온 건 신라 흥덕왕 3년(828), 당나라 사신으로 갔던 대렴이 차씨를 가져온 게 시초다. 일제강점기 이후 이 땅에 대량으로 식재된 차나무는 일본산 야부기다종이지만 아직도 지리산자락 하동군 화개면 일대엔 야생차밭이 번성 중이다. 천년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3-03-13 12:0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