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꼭꼭 숨은 ‘남한의 중심’, 배꼽마을을 아시나요 꼭꼭 숨은 ‘남한의 중심’, 배꼽마을을 아시나요 [여행스케치=옥천(충북)]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정중앙은 강원 양구(남면 도촌리)이다. 그렇다면 남한의 중심은 어디일까. ‘배꼽마을’(충북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을 남한의 중심마을로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기자 또한 그랬다. 그도 그럴 것이 심산유곡에 둘러싸인 배꼽마을은 얼굴을 꽁꽁 숨긴 오지였다.수상한 세월에 익숙한 것들과 거리를 둘 겸 배꼽마을을 찾았다. 품깨나 팔았다. 옥천 읍내에서 차량으로 1시간을 더 들어갔다. 하마터면 멀미를 할 뻔 했다. 굽이굽이 금강 물줄기를 따라 달리다가 고개(궁촌재·오구니재) 여럿을 넘었기 때문이다 대전·충남 | 박정웅 기자 | 2021-06-23 16:50 [자전거여행] 구를수록 고향이네 [자전거여행] 구를수록 고향이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 얼룩백이 황소가 /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여행스케치=옥천(충북)] 대청호와 금강에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가 흐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다. 맑고 푸른 물에 드리운 물비늘과 산그림자에 모두가 물멍에 빠진다. 세상의 티끌 좀 묻었으면 어떠랴. 굽이치는 금강에 서면 사람도 자연이다.강변 풍광이 물린다면 느티나무 그늘을 찾아보자. 문 닫은 청마분교 귀퉁이, 느티나무 그늘에 누우면 스르르 눈이 자전거여행 | 박정웅 기자 | 2021-05-25 13:25 [동호회탐방] 우리 땅을 걷는 사람들 [동호회탐방] 우리 땅을 걷는 사람들 [여행스케치=옥천] 발걸음마다 한 장의 책장을 넘기듯 걷는다. 길 위를 걸으며 산천에 뿌리내린 옛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사람들. 바로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이하 우리 땅 걷기)’ 동호회원들이다. 충북 옥천 금강 휴게소에서 우산로를 지나 고당리 보청천에서 마주한 ‘우리 땅 걷기’ 회원들. 이들은 옥천의 시인 정지용 생가를 거쳐 금강휴게소, 고현마을 등을 지나 보청천까지 약 15km를 걷는 중이다. 하루 25km를 목포로 걷는다고 하니 아직도 10km를 더 가야 한다.산천을 유람하는 것은 좋은 책을 읽는 것과 같다40여 명의 걷기 동호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데, 5분 이상이 걸렸다. 신정일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 대표는 “각자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걷는다. 우리 땅 트레킹여행 | 조용식 기자 | 2016-09-13 17:02 [Theme 금강 중류의 재발견] 중부 내륙 마지막 청정지역 옥천 시름을 씻고기어이 희망을만들어 가는 강 [Theme 금강 중류의 재발견] 중부 내륙 마지막 청정지역 옥천 시름을 씻고기어이 희망을만들어 가는 강 [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여행스케치=옥천]시인 정지용의 생가와 그의 시 ‘향수’의 도시 옥천. 실개천이 휘돌 인문학여행 | 박지영 기자 | 2006-12-13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