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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25일, 스케이트장 어린이·청소년에게 무료
25일, 스케이트장 어린이·청소년에게 무료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7.01.2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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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인 25일, 13개 스케이트장 무료 이용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여행스케치=서울]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1월 25일에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이 아동

문화체육관광부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스포츠를 통해 지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료개방에 참여하는 스케이트장은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엠비시(MBC) 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경기도 수원 아이스하우스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전남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등 전국 13곳 이다.

올림픽스케이트장 홈페이지 갈무리.

해당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입장을 예약하기를 권한다. 사전에 입장을 예약하면 행사 당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 시간대별로 적정한 수용 인원이 유지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엠비시스케이트장, 성남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은 성인도 무료 개방)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또한 스케이트화나 안전장구(헬멧, 장갑 등)는 현장에서 임대 시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하고,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스케이트장을 선택하고 신청한 이후에는 발권을 거쳐 모바일 티켓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 개방 검토

문체부는 스케이트장의 주요 방문객인 아동·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료 개방하는 전국 13개 스케이트장 현황. 이미지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이밖에도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집트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을 하루 종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덕수궁 석조전음악회는 올 상반기(1~6월) 동안 지휘자 금난새가 참여하는 다양한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도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전 등 각종 공연과 전시를 할인 또는 연장 개방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수요일 낮 공연에 한해 할인(20%)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1~2월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문화예술시설이 연간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분주한 시기다. 따라서 매년 1월에는 지역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추어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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