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부터 11주간 진행
[여행스케치=서울] 한반도 DMZ(비무장지대)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DMZ문화원이 오는 2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DMZ 문화학교’ 제1기 DMZ리더과정을 진행한다.
매주 2강씩 총 11주 동안 진행되는 본 과정은 DMZ의 생성부터 현재의 남북관계는 물론 땅굴, 판문점, 생태, 지역경제, 관광, 향후 통일에 대한 담론까지 DMZ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
프로그램 구성은 강석승 동북아교육문화진흥원장의 ‘6ㆍ25전쟁’, 엄종식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의 ‘남북관계-통일’, 최병관 DMZ사진작가의 ‘DMZ와 사진’, 서정학 전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의 ‘DMZ 평화적 이용’, 김동구 DMZ 내 대성동이장의 ‘평화마을 생활상’ 등이다.
특히 개강일인 2월 16일에는 김성일 서울대교수의 ‘DMZ산림과 생태’에 이어 김영구 UN사 공보관의 ‘판문점 변천사’ 특강도 마련되어있고, 1979년 탈북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1991년부터 9년여 간 국내에서 땅굴탐지업무를 맡은 바 있는 예병주 선생이 땅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DMZ리더과정’은 DMZ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2월 9일까지 수강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문의 DMZ문화원 070-8814-0248, 070-7743-0727 www.dmzc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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