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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셀프 홈 인테리어
셀프 홈 인테리어
  • 유은비 기자
  • 승인 2017.04.1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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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는 방법!

[여행스케치=서울] 공간의 변화는 작은 소품 하나에서 시작된다. 허전한 벽면에 정처 없이 떠돌던 시선도 액자나 화분 하나만 있으면 시선 집중 완료! 큰돈 들이지 않고 집 분위기도 바꾸고 기분도 전환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방법들을 소개한다.

식물의 상큼함을 더하다, 플랜테리어
작은 꽃 한 송이라도 집안에 식물이 들어오면 활력이 생기기 마련이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공기를 정화해 주는 식물을 집안에 들여 내추럴한 인테리어를 시도해보자. 안구정화도 되고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 될 것이다. 

산세베리아, 뱅갈고무나무, 스투키 등이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이고, 가습과 제습 효과가 좋은 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흙 없이도 잘 자라는 틸란드시아나 잎이 아래로 늘어지는 아이비 같은 식물을 모빌처럼 천정에 달아 놓는 ‘행잉 플랜드’는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낼 수 있는 방법.

또, 특수한 판에 열대식물이나 이끼를 심어 액자처럼 한쪽 벽면에 식물을 걸어 놓는 ‘수직 정원’은 집안에 재미를 더한다.

집에 돌아가는 길, 한두 송이 씩 꽃을 사서 빈 와인 병이나 안 쓰는 용기에 꽂아 두는 것만으로도 멋진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생명을 다 한 꽃송이는 잘 말려 두었다가 드라이플라워로 공간을 장식하자.

침실이나 거실에 뒹굴어 다니는 쿠션도 홈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소품. 쿠션은 모양과 크기, 디자인 매우 다양해 여러 개를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고르기가 고민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색상의 쿠션 커버만 구비해 놓는다면 계절에 따라,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다.

커튼, 쿠션 바꾸기
커튼 역시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다. 방안 가득 5월의 따스한 햇살이 은은하게 비치도록 누드 톤 원단의 커튼을 달아보자.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집 천정의 높이나 벽면을 고려하여 패턴이 있는 커튼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플라워 패턴이 프린트된 커버나 화사한 컬러의 쿠션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자. 이런 작은 변화가 공간에 싱그러움을 더하고 기분까지 화사하게 만든다.

페인팅과 액자로 벽면 꾸미기
벽을 하나의 커다란 도화지로 생각해보자. 벽면에 색깔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큰 시각적 효과가 나타난다. 벽면을 페인팅 할 때는 전체를 하는 것과, 부분 페인팅, 패턴 페인팅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따뜻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색을 찾는다면 은은한 파스텔 톤의 그린이나 핑크를 추천한다. 가지고 있는 소품들의 색깔을 고려해 벽면의 색을 믹스매치 하는 것은 인테리어의 센스!

페인팅보다 손이 덜 가는 방법을 찾는다면 액자를 눈여겨보자. 벽면 인테리어에 액자만한 것도 없다. 좋아하는 일러스트나 명화를 그림액자로 주문 제작해 걸어두거나, 친구, 가족과 찍은 사진을 인화해 액자를 만들어 오밀조밀하게 벽면에 붙여 놓으면 한층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액자를 고를 때는 벽면 사이즈와 공간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이 기사는 하이미디어피앤아이가 발행하는 월간 '여행스케치' 2017년 5월호 [라이프스타일] 코너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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