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서울] 5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디자인아트페어2017(Design Art Fair2017)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및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8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기존의 박람회에 특별 기획전까지 결합되어 디자인에 관한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먼저 올해도 회화, 일러스트, 공예, 디자인, 설치, 미디어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준비되었다. 관람객들은 발상과 표현의 한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보고 듣고 사용하거나 작동해 볼 수 있고, 작가들로부터 그들의 철학과 작업방식을 직접 설명들을 수 있다.

이번 전시부터 새로 도입된 기획전은 ‘디자인 너머 소재, 사물의 소리.’ 주철, 나무, 콘크리트, 대리석, 아크릴, 빛, 플라스틱 등 다양한 디자인 소재를 활용한 국내 유수 디자인 업체와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하여 관람객들은 여러 사물의 성질을 깊이 이해하고 미적ㆍ실용적 가능성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디자인아트페어2017은 New Generation 공모전에 선정된 5인의 전시와 100여 명의 참가자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부대행사로는 기획전 디자이너들의 ‘Material to Program’ 세미나와 아티스트들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Live Drawing’ 체험이 진행된다. 세미나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af777.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