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5월호
고갈비와 간장소스의 만남, 서울집
고갈비와 간장소스의 만남, 서울집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6.12.06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의 밥상⑦, 해운대 고갈비 백반

[여행스케치=해운대] 가정집을 개조해 더욱 정겨운 고갈비 백반 전문점 ‘서울집’은 30년 전통을 가지고 있다. ‘서울집’의 고갈비 백반은 촉촉한 고갈비를 굽는 노하우와 고갈비에 뿌려진 간장소스가 맛깔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손님들이 밥상에 앉으면, 제일 먼저 따뜻한 숭늉을 대접한다. 이어서 9가지의 반찬과 함께 주요리인 고갈비가 나온다. 백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밥 또한 윤기가 흐르고 찰지다. 어머니의 손맛처럼 느껴지는 반찬들은 20년을 함께한 주방 아주머니들의 솜씨다. 

김재숙 서울집 총괄주방장은 “고갈비를 맛있게 구워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마늘, 파, 생강 등을 넣은 간장소스로 비린내를 잡아주는 것이 맛의 비법”이라고 말한다.

2명이 함께 식사할 경우 청국장 백반을 함께 주문하면 더욱 좋다. 청국장은 멸치 육수에 채소와 두부를 넣어 깔끔하게 끓인다. 넉넉하게 들어있는 국물을 맛보면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떠오른다. 

info 서울집
메뉴 고갈비 백반 8000원, 청국장 백반 6000원
주소 해운대구 우1동 541-19
문의 051-742-6245, 051-746-337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