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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7월호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 개막, 오는 17일까지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 개막, 오는 17일까지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7.09.1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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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로의 초대... 역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여행
군산 근대거리 일원에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열린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군산] 군산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초대장을 발송했다. 바로 1930년대로의 시간여행을 위해서다.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군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축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축제 참가자 위해 무료 셔틀버스 30분 간격 운행

군산시간여행축제 참가자를 위해 군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군산역에서 만난 고하영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오늘부터 축제 기간 동안 군산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오후 7시까지 축제 행사장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며 “경암철길에 내려 철길마을을 구경하며 옛 추억에 잠시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옛 교복을 입고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을 구경하는 이들로 가득하다. 사진 / 조용식 기자

군산역에서 경암철길까지는 셔틀버스로 약 7분 거리.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철로와 집의 거리가 1m 정도로 매우 가까워 하루에 두 번 기차가 지나갈 때면 집에서 널어둔 빨래들이 펄럭일 정도다.

예전에는 이 모습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주로 찾았던 경암동 철길마을은 이제 추억을 담기 위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00m의 철길 주변에는 교복 대여, 추억의 주전부리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길게 줄을 잇고 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배경이 되었던 경암동 철길마을. 사진 / 조용식 기자

2014년 개봉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촬영장소의 하나였던 경암철길은 일제 강점기에서 현재까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보여주는 군산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1930 군산이야기 퍼레이드, 빽투더 1930`s(미션 독립자금을 모아라),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 그 길, 거리의 풍각쟁이 등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또한, 시간여행터널(주제관)을 비롯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천막극장(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 김첨지네 인력거, 1930‘s 가비(coffee)이야기 등 주요 프로그램들이 야간까지 운영된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사진 / 김샛별 기자

특히, 군산에서 핫플레이스로 전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초원사진관'에서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사계(四季)’ 미디어파사드 쇼를 처음 선보일 예정에 있어 기대를 모은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근대역사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시민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의 결실로 이번 시간여행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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