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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간에 좋은 음식과 차
[라이프스타일]간에 좋은 음식과 차
  • 민다엽 기자
  • 승인 2022.06.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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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오염된 부분을 정화시키고 맑게 만들어 주는 간은 우리 몸속 해독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장기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로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도 늘고 있는 상황, 피로에 지친 간을 치유해줄 음식과 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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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 가득 홍합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홍합은 간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타우린이 대량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인, 아르기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홍합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말려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홍합의 타우린 함량은 974mg, 말린 홍합의 경우에는 2,100mg도 두 배 이상 타우린 함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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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피로회복제 부추

부추는 ‘간의 채소’라 불릴 만큼 간 기능 강화와 해독작용에 효능이 뛰어난 채소다. 부추에 들어있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E 성분이 간을 튼튼하게 해주고,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주니 간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천연 피로회복제로 알려진 황화알린 성분이 피로회복과 활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고기 먹을 때 부추를 많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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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폭탄 토마토

파괴된 간세포의 재생과 균형이 깨진 대사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 중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채소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 A, B, C, E와 미네랄이 풍부해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망가진 간세포를 재생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더불어 토마토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는 루틴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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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분해 울금가루

울금가루를 꾸준히 먹으면 손상된 간 기능 회복을 돕고 간세포가 섬유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생강과 식물인 울금의 덩이부리를 그대로 쪄서 말린 다음, 가루를 내어 우유나 요구르트에 한 스푼 넣고 꿀 등을 섞어 먹으면 된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게다가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나 술 마신 뒤에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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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잔, 지방간 위험↓ 커피

의외로 커피를 마시면 지방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020년 미국 캔자스대 의대의 우마르 하얏트(Umar Hayat)박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하루 최소 3잔 이상 커피를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23%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 항염증 성분인 카페인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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