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내 반입 금지 계획없다"고 밝혀
[여행스케치=서울] 최근 폭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청이 기내에서 전원을 켜거나 충전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8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사고와 관련해 승객들이 기내에서 휴대폰 전원을 켜거나 충전 금지, 수화물에도 노트7을 포함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FAA는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있다. 호주의 콴타스항공도 8일부터 갤럭시노트7 소지자에 대해 기내 충전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갤럭시노트7 기내 반입 금지나 충전 금지, 전원을 끄도록 하는 방안 등의 조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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