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영월] 제4회 영월 동강 붉은메밀 축제가 10월 4일 시작해 21일까지 붉은 꽃밭을 선보인다. 붉은메밀 축제는 국가하천인 동강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다.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붉은메밀 꽃밭은 10월 8일에 개화절정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에 맞춰 7일과 8일 양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계획이다. 문화학교 및 생활문화 동호회의 한국무용, 오키리나, 가야금, 우쿨렐레 등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문화원 동아리의 민화, 한국화, 천아트, 서각 등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또한,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삼옥2리 둥굴민박 인근 공터에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메밀 음식 등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무대와 보행로, 포토존 설치로 수월한 꽃밭 관람을 할 수 있게 준비하며, 야간관람객을 위한 조명도 설치된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