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제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가든 카페 마노르블랑에서 2024년 1월 31일까지 동백꽃 감귤체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마노르블랑에서는 매년 동백꽃 축제를 열어왔으며, 올해는 감귤체험까지 더해 더욱 특별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마노르블랑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있기에 관광객들은 물론, 제주도민들도 자주 찾는 명소로 꼽힌다. 이번 시즌을 맞아 4000여 평 정원 속에 다양한 동백꽃 산책로가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시기에 맞춰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동백꽃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좋다. 또한,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형제섬과 사계 앞바다가 보이는 환상적인 조망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야외 잔디정원에서는 피아노 연주 버스킹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축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초등학생~고등학생은 3000원이다. 별도로 진행되는 감귤체험비는 1인 5000~7000원이며, 마노르블랑과 감귤체험을 모두 이용하면 한곳에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