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③ 시간여행101] 재깍재깍 시곗바늘 돌려 만나는 군산의 옛 얼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③ 시간여행101] 재깍재깍 시곗바늘 돌려 만나는 군산의 옛 얼굴 [여행스케치=군산] 수많은 여행자들로 붐비지만, 화려하게 낯을 바꾸거나 제 속도를 잃지 않는 도시. 일제의 혹독한 수탈을 온몸으로 겪어냈으나 아픈 역사와 흔적을 꼭 품은 채 결코 잊지 않는 마을. 시곗바늘을 돌리듯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며 군산에 남은 1930년대를 마주했다. 군산의 옛 얼굴을 만나려면 원도심에 자리한 근대문화거리로 향해야 한다. 1899년 개항 후 일제가 한반도의 쌀을 수탈해 실어 날랐던 군산항 일대, 이곳에는 관공서와 회사 등 다양한 쓰임새를 지녔던 오래된 건물이 곳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모진 시절을 켜켜이 들 인문학여행 | 조아영 기자 | 2020-01-16 08: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