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극장 나들이] "당신의 죄를 고백해봐요"...스스로에게 묶인 두 남자 이야기 연극 '언체인' [극장 나들이] "당신의 죄를 고백해봐요"...스스로에게 묶인 두 남자 이야기 연극 '언체인' [여행스케치=서울] 잃어버린 기억의 실마리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른아른 생각 날 것만 같은 기분에 머리가 아파오고, 온통 그 생각에 묶여버린다. 연극 언체인은 밀폐된 공간인 싱어의 작업실에 갇힌 두 남자, ‘마크’와 ‘싱어’가 의문의 한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벌이는 심리게임을 그리고 있다. 초연은 실험적인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면, 재연에서는 설명을 추가해 관객들이 주인공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친절하게 돌아왔다. 초연에 이어 재연의 연출을 맡은 신유청 연출은 “초연때 보다는 지문에 충실하고자 했다”며 서울 | 김세원 기자 | 2019-04-12 13:0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