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할매들이 내린 건 정(情)이었다 할매들이 내린 건 정(情)이었다 [여행스케치=통영(경남)] 알려고 들수록 매력이 넘치는 섬이 있다. 이름마저 독특한 경남 통영의 욕지도(慾知島)다. 태평양을 향한 먼 섬의 풍광은 기본이다. 섬사람들의 얘기는 정겹고 애틋하다. 천재화가 이중섭이 사랑했다는 섬이다. 일제강점의 잔재를 들춰보는 골목이 있다. 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멋도 있다. 알면 알수록 욕지도에 빠져든다.욕지도를 자전거로 찾았다. 156개의 뭇섬을 거느린 욕지도는 연화열도의 맏형 격이다. 제법 규모가 큰 섬이다. 일주도로(욕지일주로)가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타기에 좋다. 약 25km 코스는 섬여행 | 박정웅 기자 | 2021-07-13 09:06 그섬엔 커피 내리는 할매들이 산다 그섬엔 커피 내리는 할매들이 산다 [여행스케치=통영(경남)] 바싹하게 잘 구워낸 누룽지처럼 고소하다. 빛깔 고운 게 맛도 끝내 준다. 할매(할머니)가 내어줬으니 정이 듬뿍 담겼다. 그래서 고소하다는 표현보다는 구수하다고 하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뱃길로 한 시간, 경남 통영 욕지도 할매바리스타의 자색고구마라떼 얘기다.8월 8일 ‘섬의 날’ 취재 차 지난 8~9일 욕지도를 찾았다. 제법 큰 섬인 욕지도는 일주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타기에 좋다. 약 25km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이어졌다. 땡볕에 땀깨나 쏟았다. 할매바리스타를 찾은 이유이다. 할매 섬여행 | 박정웅 기자 | 2021-06-15 17:5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