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화제의 축제] 벚꽃보다 찬란한 영암의 전통ㆍ문화ㆍ공연, 영암왕인문화축제 [화제의 축제] 벚꽃보다 찬란한 영암의 전통ㆍ문화ㆍ공연, 영암왕인문화축제 [여행스케치=영암] 영암은 유구한 역사·문화를 가진 고장이다. 왕인·도선국사·최지몽·한석봉을 배출한 구림마을이 있다. 벚꽃이 휘날리는 시절에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서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일본에 선진문물 전수한 백제 왕인박사왕인(王仁)은 백제시대 학자이다. 일본에 경학과 한자, 백제의 기술과 공예, 문화 등 선진문물을 전파하여 일본 아스카문화 형성에 기여한 사람이다.일본의 「古事記(고사기)」에서는 당시 많은 백제 사람이 일본으로 건너와 선진문물을 전수했는데, 왕인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봄 | 박상대 기자 | 2024-03-13 08:58 [월드 트래블] 이래저래 한반도와 인연이 깊은 대한해협, 늘 푸른 섬 쓰시마 [월드 트래블] 이래저래 한반도와 인연이 깊은 대한해협, 늘 푸른 섬 쓰시마 [여행스케치=일본]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 땅 쓰시마(對馬島). 부산에서 49km 거리에 있는 쓰시마에 다녀왔다. 한국 관광객이 압도적인 숫자를 차지하고, 한국 관련 역사유적이 많은 맑고 고운 섬이다.뱃길로 1시간 20분 거리에 있는 일본부산항에서 이른 아침에 팬스타 쓰시마링크호에 몸을 올렸다. 낚시 가방과 아이스박스를 든 중년 남자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갯바위 낚시하러 간다는 사람들이다.잔잔한 물결을 가르며 여객선이 부산항을 빠져나간다. 한국과 일본 이전, 백제와 에도시대, 일본과 조선 사이에 무수히 많은 사람이 배를 타고 해외여행 | 박상대 기자 | 2024-01-16 08:55 [신간 안내] 여행자의 인문학 [신간 안내] 여행자의 인문학 [여행스케치=서울] 흔히 여행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라 말한다. 여행지에서 만난 다양한 순간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여행 인문학 신간 4권을 소개한다. 정리 민다엽 기자 인간과 자연의 연대의 순간들이상훈의 마을숲 이야기이상훈 / 푸른길 / 2022. 11는 저자 이상훈이 2012~ 2015년까지 ‘새전북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한데 모은 책이다. 오랫동안 전국의 마을숲을 돌아보며 민속을 연구해 온 저자는 역사·문화적인 시각으로 마을과 마을숲의 구조와 지명을 살펴본다. 우리에게 익숙한 곳 신간 | 민다엽 기자 | 2022-11-16 09:57 [임요희의 소설 속 여행지] 소설 '순이 삼촌'의 무대…'아픔이 묻힌 땅' 제주 북촌리 [임요희의 소설 속 여행지] 소설 '순이 삼촌'의 무대…'아픔이 묻힌 땅' 제주 북촌리 [여행스케치=제주] 소설 에 등장하는 제주도 ‘서촌’은 사실 북촌이다. 북촌은 단순히 북쪽 마을을 지칭하는 이름이지만, 그조차 제대로 쓰지 못할 만큼 정치적으로 엄혹했던 시절이었다. 모두가 쉬쉬하며 입을 다물 때, 작가 현기영은 1978년 9월 계간 문예지 을 통해 4.3사건 당시 북촌리 학살사태를 다룬 을 활자로 펴낸다.‘그 누구도 순이 삼촌만큼 후유증이 깊은 사람은 없었으리라. 삼촌네 옴팡진 돌짝밭에는 끝까지 찾아가지 않은 시체가 둘 있었는데 큰아버지의 손을 빌려 치운 다음에야 고구마를 갈 인문학여행 | 임요희 여행작가 | 2020-03-10 17:52 [임요희의 소설 속 여행지]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복고의 다른 이름 '인천' [임요희의 소설 속 여행지]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복고의 다른 이름 '인천' [여행스케치=인천] ‘괭이부리말은 인천에서도 가장 오래된 빈민 지역이다.’ 김중미 작가의 소설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괭이부리말은 행정구역상 인천시 동구 만석동 일대를 일컫는다. 대대적인 개발 바람 가운데서도 1970년대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몇 되지 않는 곳이다. ‘그 바닷가에 고양이 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었다. 호랑이까지 살 만큼 숲이 우거진 곳이었다던 고양이 섬은 바다가 메워지면서 흔적도 없어졌고,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그곳은 소나무숲 대신 공장 굴뚝과 판잣집들만 빼곡히 들어찬 공장지대가 되 인문학여행 | 임요희 여행작가 | 2020-01-16 08:50 [섬플러스⑦] 황금빛 곰솔부터 바닷길 열리는 면삽지까지‧…‘보물’ 찾아 삽시도 트레킹 [섬플러스⑦] 황금빛 곰솔부터 바닷길 열리는 면삽지까지‧…‘보물’ 찾아 삽시도 트레킹 [여행스케치=보령] 대천항에서 뱃길로 40분. 서해의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자리한 삽시도는 물때에 맞춰 가야만 볼 수 있는 면삽지와 물망터, 희귀종인 황금곰솔 등 삽시도의 3가지 보물인 ‘삽시삼보’를 가진 섬이다. 섬 한편으로 만들어진 둘레길을 걷다 보면 섬의 주요 볼거리들과 아름다운 경치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섬을 활 모양으로 도는 삽시도 둘레길대천항에서 삽시도를 오가는 배편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에 3번 운항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물때에 따라 섬 내의 선착장 위치와 운항 시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메인이 되는 선착장 섬여행 | 유인용 기자 | 2019-05-30 18:5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