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락국의 마지막 왕, 이곳에 잠들다 가락국의 마지막 왕, 이곳에 잠들다 [여행스케치=산청] 가락국의 마지막 왕 구형왕은 산청의 왕산에 은거하다 세상을 떠났다. 삼국 통일의 주역이었던 김유신 장군의 증조부이기도 한 구형왕. 옛 왕국의 마지막 왕이 잠들어 있는 곳을 찾았다.가락국을 기억하고 마지막 왕을 기리다구형왕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덕양전은 가락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과 그의 부인 계화왕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자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가락국’이라는 이름은 다소 생소하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왕릉으로 향하기 전 덕양전부터 둘러보는 것을 권한다. 덕양전 옆에 자리한 가락국역사관에서는 가락국 관련 자료를 볼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가락국과 구형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단, 관계자가 부재중일수 있기에 설명을 듣고 싶다면 유선으로 테마여행 | 조아영 기자 | 2017-12-27 17:54 눈맛과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다 눈맛과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다 [여행스케치=산청] 예로부터 약초의 고장으로 불려왔던 산청에는 약초를 활용한 음식을 파는 식당이 많다. 그 중 산청각은 호텔 셰프 경력이 있는 사장님이 1++급 우리 소고기와 산청의 나물과 약초를 솜씨 좋게 조리하는 식당이다. 대표 메뉴는 신선한 재료의 조합이 일품인 육회비빔밥이다. 여섯 가지 채소와 육회가 정갈하게 담긴 위로 새싹장뇌삼 한 뿌리가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다.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눈맛도 중요하다”는 게 사장님의 음식 철학이다.각종 채소는 얇게 썰어져 나와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을 살리고 밥알과의 배합도 조화롭다. 비빔밥 양념도 남다르다. 고추장에 당귀와 감초 삶은 물을 섞은 특제소스가 더해진 양념은 삼삼한 단맛으로 비빔밥 재료의 고유한 맛을 방해하지 않는다. 맛집 | 양수복 기자 | 2017-12-27 14:01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