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석 시집
[여행스케치=서울] 사랑과 행복, 이별과 그리움, 추억을 노래하는 강원석 시인의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가 출간됐다.
시는 가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전개된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 사랑과 그리움에 대해 말하는 그의 시는 한 편의 수채화를 감상하듯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전해준다.
강원석 시인은 "사랑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이지만 사랑을 한다고 해서 늘 행복한 것도, 행복하다고 해서 늘 사랑을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사랑하고 싶어서, 행복해지고 싶어서 시 속에 그 마음을 담았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
일상의 허전함이 느껴진다면 시인이 써 내려간 아름다운 언어로 마음 속 빈 공간들을 가득 채워보자.
강원석 지음, 구민사 펴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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