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정선]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정선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2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토요일인 9월 17일에 정선5일장과도 겹쳐 축제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축제장에서는 정선아리랑제의 시작을 알리는 칠현제례를 필두로 4일간 12개 부문 62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아리랑을 담다’ 공연과 100인 군민합창단 공연에 이어 송가인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축제기간 동안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정선아리랑 명창 공연, A-POP 경연대회와 카자흐스탄ㆍ필리핀 등의 해외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아라리 인형극과 안성 남사당 줄타기, 마술쇼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토속음식점과 푸드트럭 등이 위치해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고, 지역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 등도 조성된다. 또, 아라리공원에는 전통 삼베길쌈 체험장과 짚풀공예 체험장 등이 꾸며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Info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일시 9월 15일~18일
장소 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104 정선공설운동장 일원
문의 www.arirangfestival.kr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