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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문학과 함께 무르익는 가을, 제35회 지용제
문학과 함께 무르익는 가을, 제35회 지용제
  • 노규엽 기자
  • 승인 2022.09.2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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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지용생가 및 옥천 구읍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주민 참여프로그램 확대
공모전과 시화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제35회 지용제가 열린다. 사진 / 옥천문화원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제35회 지용제가 열린다. 사진 / 옥천문화원

[여행스케치=옥천] 5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 및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35회 지용제가 9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지용생가를 비롯한 옥천 구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용제는 시 <향수>로 익히 유명한 시인 정지용의 고향인 옥천에서 개최되는 문화축제로,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시문학 정신을 이어가며 더욱 발전시키자는 뜻으로 매년 개최되는 축제다.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재개되는 올해 축제는 지난 2년간의 온라인 축제 경험을 살려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주민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된다. 정지용 시인의 산문 중 <꾀꼬리와 국화>라는 작품이 있는 데서 착안해 옥천 구읍 주민들이 직접 국화를 키워낸 주민키움 정지용 국화거리가 올해 첫 선을 보이고, 지용문학공원 입구에는 빛터널을 마련해 관람객들이나 주민들이 직접 쓴 시와 좋아하는 글귀 등을 전시하는 나도 시 한 구절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고향방송국 청청지용일지를 통해 옥천의 청소년, 청년들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관람객들을 인터뷰한 방송이 만들어지며, 정지용 시인의 첫 번째 시인 <풍랑몽>이 발표된 지 100년을 기념하는 포럼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국향수사진공모전과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끌북적 생가체험과 향수인력거 체험,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상설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용제는 '향수'로 익히 유명한 시인 정지용을 추모하고 시문학 정신을 이어가는 축제다. 사진 / 옥천문화원
지용제는 '향수'로 익히 유명한 시인 정지용을 추모하고 시문학 정신을 이어가는 축제다. 사진 / 옥천문화원
사진공모전과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옥천문화원
사진공모전과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옥천문화원

 

Info 지용제
일시 922~25
장소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 정지용 생가 등지
문의 http://gy-festival.ok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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