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부산]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Banyan Tree)’의 새로운 리조트가 오는 2025년 부산 기장군에 들어선다.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들어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5성급 리조트로, ‘진정한 휴식이 있는 영혼의 안식처(Sanctuary for the Senses)’라는 브랜드 슬로건답게, 세계 곳곳에서 경험하던 반얀트리의 휴식, 그 이상을 부산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얀트리는 22개 국가에 48개의 호텔과 리조트, 64개의 스파, 골프 코스 및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로 휴양에 특화된 리조트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설계부터 시작해 소소한 어메니티 하나까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염두에 두고 만드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라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도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숲, 연화리 해안을 접한 프라이빗한 입지까지, 가장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시그너처 웰니스 프로그램인 ‘웰빙 생츄어리(Wellbeing Sanctuary)’를 통해 리조트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운동, 요가, 명상 등 매주 50가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엔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파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라피스트가 투입되며, 또 객실에 제공되는 어메니티도 반얀트리 고유의 스파 제품이다. 실제로 이미 웰빙 생츄어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반얀트리 랑코(베트남),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안지(중국) 등에서 고객들로부터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이곳저곳 관광지를 떠도는 것은 과거 이야기다. 여행 경비의 대부분을 숙박비에 할애하고 리조트 내부에서 거의 모든 일정을 보내는 휴가 패턴이 대세가 됐다”며 “반얀트리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20년이 넘었지만, 해외 유수의 럭셔리 호텔ㆍ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처음이다. 국내 5성급 호텔 스파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