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담양]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대나무축제가 열린다. 과거부터 마을 사람들이 모여 대나무를 심었던 죽취일(竹醉日)에서 유래한 축제로,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죽녹원과 추성경기장,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관방제림 일대에서 진행된다.

‘가자, 대숲 속으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대나무 관련 전시 및 공연, 체험 등과 함께 축제와 연계한 경관조성 및 야간 포토존을 설치하고, 담양장터 농특산품 판매관 및 한우축제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대나무 보부상 거리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대나무를 활용한 콘텐츠 체험을 운영한다. 야외 음악당을 중심으로 어울림마당을 조성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군민 노래자랑 및 각종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담양 디저트 요리경연대회와 담양 향토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해 맛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관방제림 야간경관조명 및 별빛달빛길 포토존 조성으로 주ㆍ야간 축제 분위기를 유도하고, 야간 EDM 공연 및 맥주 페스티벌을 시범운영해 세대를 어우르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Info 담양 대나무축제
일시 5월 3~7일
장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관방제림길 69 추성경기장 및 관방제림, 죽녹원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