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 등 조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호우 피해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한 판매에 집중될 예정이다.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쿠폰 이벤트도 운영한다.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SNS 게시,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홍보판매 촉진을 위해 ‘115년 역사의 신선한 조치원 복숭아’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복숭아 마켓에서 케이크, 크로플, 샌드쿠키 등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만날 수 있다. 복숭아 씨앗 심기, 석고 클레이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10m 대형 얼음그릇에 담긴 ‘복숭아화채 나눔’도 진행되며, 세종전통시장에서는 파닭과 맥주를 먹으며 버스커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치맥 야시장’이 열린다. 5일 토요일 오후 8시50분에는 ‘별빛 드론쇼’를 펼쳐 2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사전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복숭아 물놀이’, ‘복숭아 수확체험’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